스튜디오 이너슬로스(Innersloth)가 2018년에 출시한 멀티플레이 파티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대표적인 캐주얼 게임이 되었습니다.

게임은 우주선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플레이어는 ‘크루원’과 ‘임포스터’ 두 가지 역할로 나뉩니다. 크루원의 목표는 우주선의 임무를 수행하고 임포스터를 찾아내는 것이고, 임포스터의 목표는 정체를 숨기면서 크루원을 하나씩 제거하는 것입니다.

크루원은 지도 곳곳에 있는 다양한 미니게임 형태의 작업을 수행하며 우주선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해야 합니다. 반면 임포스터는 sabotage(방해 공작)를 통해 혼란을 일으키거나 은밀하게 크루원을 제거하면서 정체가 드러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게임의 핵심은 토론 시간입니다. 시체가 발견되거나 긴급 회의가 소집되면 플레이어들은 음성 채팅이나 텍스트 채팅을 통해 서로의 행동을 추궁하고 변호하며 임포스터를 찾아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거짓말과 설득, 추리와 심리전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어몽 어스는 간단한 규칙과 조작법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모바일과 PC, 콘솔에서 모두 플레이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고, 친구들과 함께하면 더욱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출시된 지 시간이 흘렀음에도 어몽 어스는 꾸준히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친구, 가족, 또는 온라인 플레이어와 함께 즐기며 사회적 상호작용이 중심이 되는 게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