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4.5 작품

친애하는 폭군에게
3.92 (55)

나는 숨겨진 반란분자다. 그에 가담하여 사형 당하기 직전인 푸른 기사를 노예로 삼았다.약속한 대로 그에게 귀족 신분과 공작위를 돌려주려고 했는데,“경이라고 부르지 말아주십시오. 저는 기사가 아닙니다.존칭쓰실 필요도 없으십니다. 저는 귀공자도 아닙니다.”“…….”“저는 그저 황녀 전하의 노예일 뿐입니다.”그는 망가졌고, 그런 그를 데리고 나는 반란에 다시 성공해야만 한다.#갑여주 #노예남 #본격복수극 #계략녀 #집착남

멸망한 세계의 4급 인간
3.76 (34)

어느 날, 인류의 과반수가 동시에 생각했다.'이따위 세상 망했으면.'그러자 그 소원이 실제로 이루어졌다.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
4.0 (917)

멸망 이후 이백여년이 지났고, 사냥꾼은 여전히 사냥감을 찾아 세계를 방랑한다.

시간을 달리는 소설가
4.16 (633)

어느 날 한 소설가가 편치 않은 잠자리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자신이 12살의 자신으로 변해 있음을 깨달았다.

전지적 독자 시점
3.57 (2736)

오직 나만이, 이 세계의 결말을 알고 있다.

리셋팅 레이디
3.91 (174)

책 속에 들어왔다. 진정한 사랑에 빠지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다.하지만 이야기가 다 끝나고 그녀에게 찾아온 것은 죽음이었다. 눈을 뜨자 다시 처음으로 돌아왔다. 또 다시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끝은 역시 죽음이었다.독살, 교살, 추락사, 병사, 압사, 소사, 아사….캐런 하이어는 124세의 생일을 맞이하여 살인마가 되기로 결심했다.일러스트:...

비가 오지 않는 나의 나라
4.5 (1)

용연에 비를 내려 주던 흑룡이 잠든 지 100년. 기우사 아경은 메말라 버린 땅을 구하기 위해 흑룡의 저택에 들이닥친다. 나는 흑룡의 신부이니 책임을 갖고 이 땅에 비를 내려 달라고. 그러나 한없이 자애로운 흑룡은 비를 내려 달라는, 내리지 않는다면 이유라도 알려 달라는 아경의 애원만큼은 철저히 외면했다. 초조해하던 아경은 얼마 남지 않은 목숨을 걸고 최후의 수를 두는데... - 구사해가 자신을 화나게 하지 말라고 했을 텐데. 넌 기어이 그걸 해내는구나. 그래도 덕분에 내가 나왔네. 그 답답한 호구 대신에. 그렇게 끄집어낸 또 다른 ‘흑룡’은 아경이 알던 구사해가 아니었다. - 네 의사같은 건 상관없어. 널 괴롭히는 것들을 전부 없애버리면, 너는 만족스러워질 거야. 나처럼. - 아경아, 내가 떠난 후에도 내 저택에 있을래? 여기 계속 있으면, 네 찢긴 영혼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서른보다 훨씬 더 오래 살 수 있을 거야. 영혼을 찢는 고통을 견뎌 비를 내려 왔건만, 너무나 거대한 것이 아경의 의지를 꺾으려 들었다. - 약속해요, 선배. 나는 흑룡을 찾을 거야. 꼭 보여줄게요. 이 땅에 호수와 강과 바다가 생길 정도로 비가 내리는 것을. 굳은 다짐을 꺾으려는 수많은 유혹들. 기우사 심아경은 다시 용연에 비를 내릴 수 있을까?

배드 본 블러드
4.47 (413)

인류의 보금자리는 더는 지구가 아니며, 성간비행은 상식이고, 기계가 피와 살을 대체하는 시대. 하층 구역 출신의 루카는 열다섯이 되었고, 선별검사 적성은 ‘근위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