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NHN 게임문학상 은상 수상작] 서기 3000년, 지구의 고갈되어 가는 에너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지구의 통치자들은 프리커서(Precursor)라는 탐사 팀을 결성한다. 그들이 버뮤다 삼각지대를 탐사 하던 중 커다란 에너지의 반응과 함께 거대 소용돌이에 휘말려 프리커서 호는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춘다. 잠시 후 프리커서호는 가이아(Gaia)대륙의 풍요의 땅 한가운데 나타났고 정신을 차린 프리커서 팀원들은 어디인지 모를 대륙 한 가운데서 혼란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가이아 대륙에 대한 연구와 본래의 시공간으로 돌아갈 방법을 모색한다. 연구가 계속되는 동안 가이아대륙에는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일정한 루트로 순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프리커서팀의 정착과 함께 이곳에도 과학과 문명의 발전이 이루어지기 시작한다. 한편프리커서들이 가이아에 나타난 직후 근원의 땅 엘림(Elim)이라는 작은 마을에서는 다윗(David)이라는 남자아이가 태어나는데...
사방이 막혀버린 구덩이에 빠져 사는 여자 기혜원. 손톱이 다 빠지도록 긁어 올라가려 했지만 나올 수가 없었다. 그녀가 나올 수 있는 방법은 단하나. 악마 같은 전남편이 일어나는 것. 감정이라는 걸 억누른 채 하루하루 죽은 삶을 살아왔다.어느 날, 그녀의 지옥 같은 삶에 한 줄기 빛처럼 비집고 들어오는 한 남자. 수하.밀어내야만 한다. 그녀의 불행이 그에게 옮겨가지 않도록.하지만, 밀어내면 밀어낼수록 그가 더욱 절실해 지는데......“전 지금 이 순간.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이 세상 모든 신님! 제가 혹시 정말 죄악을 저질렀다면 이제 절 벌하시어도 됩니다. 더한 벌도 받겠습니다.”자신과 전파가 맞는 여자를 만나고 싶은 수하. 순진하진 않지만 아무나 만나고 싶지 않는 그는 욕망을 숨긴 순정남이다. 그런 그에게 27년 인생 처음으로 궁금해지는 여자가 생겼다.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그녀를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욕망이 꿈틀거리기 시작하는데......<[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