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만인가요?”꿀꺽, 마른침을 삼키는 그녀를 보며 그가 몸을 숙였다. 그리고 눈높이를 그녀에게 맞추었다.“그동안 잘 지냈습니까? 그때는 정말 고마웠어요.”스물여섯 박하진. 화신어패럴 비서로 입사한 지 1년 차. 갑작스런 결원이 생겨 본부장실에 발령난 그녀 앞에 뜻밖의 남자가 등장했다.그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그때 그 남자, 남태하가 그녀의 상사가 될 줄!그리고 그에게 자꾸만 흔들리기 시작하리라는 것 역시, 그때는 몰랐다.“이상해요.”“뭐가?”“본부장님을 거부할 수가 없어요.”“그럼 거부하지 마.”냉정한 상사인데다 모든 걸 다 가진, 그녀가 품기엔 너무 먼 사람.마음이 끌려서는 안 되는 그에게 하진은 어느새 마음을 빼앗기고 마는데…….[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단독선공개]스물아홉 박수아, 남자복 없던 그녀의 삶에 대운이 터졌다.아홉수를 맞나 싶었는데, 그녀를 좋아하는 남자가 한꺼번에 셋이나 등장한 것!그와 동시에 원만한 회사 생활도 물 건너가 버렸다. “박수아 씨는 술 마시면 그렇게 아무하고나 키스하고 그럽니까?”처음 만난 그 자리에서 키스를 나눈 남자, 신채하.“나 너 많이 찾았는데…….”다신 만나고 싶지 않았던 고등학교 동창, 장도진.“대리님, 이번 주말에 시간 있으세요?”직진밖에 모르는 연하 순정남이자 회사 후배, 현정민.“이제 어떡하지? 정말 미치겠네!”하지만 이미 그녀의 본능과 감정은 단 한 사람을 향하고 있었는데…….#재회물 #사내연애 #카리스마남 #능력남 #존댓말남 #서브남있음 #사각관계 #동정녀 #평범녀
*본 작품은 기존 출간 작품을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개정판입니다. 이용하심에 참고 바랍니다.“날 속였으니 대가는 치러야 하지 않겠습니까?”“그래서 제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세요?”“결혼합시다.”오로지 일과 운동에만 관심 있을 뿐여자에게는 도통 관심조차 없던 스테이모어리조트 대표 태진강.모든 일에 완벽을 추구하는 그가 저지른 단 한 번의 일탈.술에 취한 여자와 뜨거운 밤을 보낸 그는,그녀와의 하룻밤을 잊지 못한 채 선 자리에 나가게 되는데,그 자리에서 원 나이트를 한 여자와 다시 재회하게 된다,그것도 그가 알고 있는 이름이 아닌 전혀 다른 이름으로.그녀와의 하룻밤을 잊지 못해 불도저처럼 밀고 들어오는 남자 태진강과그와의 하룻밤을 기억하지 못한 채 그를 피하는데 급급한 여자 홍유진.두 사람의 만남은 인연일까? 우연일까?
*본 작품은 기존 출간 작품을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개정판입니다. 이용하시는 데 참고 바랍니다.“저랑 결혼해요!”“방금 결, 혼, 이라고 했습니까?”“네. 그러니까 진짜 하자는 게 아니라 하는 시늉만 내자는 거예요.”“그래도 결혼이 장난입니까?”이것밖에는 없다.이것은 하늘에서 내려 준 마지막 동아줄이다!악마 같은 그 소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그래서 여원은 눈 딱 감고 그에게 제안했다,‘제발 남편이 되어 주세요!’우리나라 최고의 동아기획사 대표인 그가 절대로 허락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지만,그래도 끝도 없는 기획사의 횡포에서 벗어날 방법은 그와의 스캔들이 유일하기에여원은 그냥 눈 딱 감고 그에게 매달렸다.그런데 이게 웬일?절대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그에게서 ‘Yes’라는 답이 돌아왔다.드디어 그녀에게 기회가 온 것이다,그 더러운 늪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비록 그것이 거짓으로 점철된 계약 결혼이라 할지라도.“대표님, 제발 저의 남편이 되어 주세요!”
20살 때 있었던 교통사고로 남들과 다른 감각을 가지게 된 하성 화장품 CEO, 이유찬.그 지랄 맞은 감각 때문에 유찬은 사람 많은 걸 극도로 꺼린다. 그런 어느 날 그의 후각을 미친 듯이 자극하는 여자가 나타났으니, “인사드립니다. 이번에 대표님을 모시게 된 남홍아라고 합니다.”바로 직원이 새로 뽑은 비서였다.“출근하기 전에 주의 사항 못 들었어?”“주의 사항이라면 몇 가지 듣긴 들었습니다.”“그럼 알겠네, 내가 냄새에 민감하다는 것.”“그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저도 냄새에 민감해서 향수 같은 것 절대 안 뿌립니다.”향수도 안 썼다면 지금 그의 코를 자극하는 이 짙은 꽃향은 순수하게 그녀의 몸에서 나는 향이란 말인가.동시에 이성을 마비시킬 것처럼 올라오는 뜨거운 욕망.돌겠군.“남자 친구 있나?”“죄송한데, 그건 사적인 질문 같은데요.”“대답.”“없습니다.”그렇다면.‘남홍아, 이 녀석을 깨운 대가를 치러야 할 거야.’ #현대물 #사내연애 #능력남 #츤데레남 #사이다남 #직진녀 #로맨틱코미디[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