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공개]옆 부서의 까칠한 팀장, 강욱.함께 팀이 되어 프로젝트를 마친 날,그가 이수에게 훅 들어왔다.“해도 되나?” “너무 무례한 것 아닌가요?”화를 내려던 이수는 강욱의 눈빛을 보는 순간 꼼짝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이 시린데…….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며 눈을 질끈 감아버린 그녀.그리고 허락의 신호로 받아들인 강욱.그는 그녀를 맹수처럼 덮쳐온다.그날 이후 강욱을 마주칠 때마다 그녀의 가슴은 걷잡을 수 없이 뛰어댄다.“당신도 나한테 반응하고 있잖아.”“막무가내로 달려든 건 팀장님이었다고요!”“나를 받아들인 건 당신이었어.”강욱에게 휘둘리기 싫어 일부러 더 냉정하게 대해보지만,그런 이수에게 강욱은 자신을 거침없이 내보이며 다가온다.“나 지금 데이트 신청하는 거야.”“…….”“이수야.”“…네?”“너 여전히 예뻐.”누구보다 다정한 목소리가 그녀의 귓가에 오래도록 맴도는데.과연 이수는 나쁜 남자 강욱에게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제대 후,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 위해 유경에게 향한 지환은그녀의 품에 안겨 있는 아이를 보고는 가슴이 무너진다.“어떻게 된 거야.”“나 결혼했어. 너도 본 적 있는 그 선배랑.”서로에 대한 오해를 품은 채 어긋나 버린 지환과 유경은6년 후, 상사와 부하직원으로 재회하게 되고,유경이 이혼했다는 사실을 안 지환은 사정없이 그녀를 흔드는데…….“아이는 다 키웠고, 이제 내가 보일 때도 되지 않았나?”“지환아.”“그날 밤, 너를 잡았어야 했어.”한편, 유경의 마음을 되돌리고 싶다던 전 남편 상훈은다시 한번 뜨겁게 자신의 진심을 내비친다.“두 사람, 아직은 아니라는 거면 내게도 기회가 있는 거군.”“……!”“널 되찾을 거야.”사랑에 실패한 줄 알았던 유경의 두 번째 종착지는 과연 어디일까?두 남자와 한 여자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같은 오피스 로맨스.#현대물 #삼각관계 #친구>연인 #재회물 #첫사랑 #사내연애 #단행본 #직진남 #순정남 #후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