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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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기획 최연소 여성팀장 정이현, 그녀는 회사 사람과는 철저하게 직장동료로만 지내길 원하지만 갑작스레 회사에서 제공하는 직원 사택에 입주하게 된다. 그 곳의 맨 꼭대기 층에는 이현의 상사인 한주원 이사가 거주하고 있는데... 일만 하던 사이였던 두 사람의 거주공간이 가까워지면서 서로의 사생활도 점점 가까워진다.“정 팀장….”“네, 이사님.”“내일부터 한은백화점 건 업무 볼 땐 내 방으로 와요.”“네? 이사님… 방이요…?”“각자 따로 일하니까 오늘처럼 같은 일을 둘 다 하고 있는 낭비가 발생하지 않았습니까?내 방으로 와서 업무를 먼저 나누고 효율적으로 하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그럼….”주원이 이현의 대답은 듣지 않은 채 엘리베이터 문을 빠르게 닫고 올라갔다.얼핏 닫히는 문 사이로 주원의 입가가 살짝 올라간 듯 보였지만, 저 로봇 같은 상사가 순수하게 웃을 리는 없고, 자신을 괴롭히려고 일부러 그러나 싶다.“뭐라는 거야…? 그 방에서 숨 막혀서 일을 어떻게 해…?”날벼락 같은 주원의 말에 이현은 한참을 멍하니 서 있었다.당황스러움과 불편함과 자신도 모르는 작은 설렘이 들어찬 채로.

로맨스 클로저

"유 기자님, 제안 하나 해도 돼요?""무슨 제안이요?""키스 한 번 해봅시다."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마무리 투수 서윤.그리고, 인터뷰 안 하기로 소문난 서윤의 인터뷰를 따기 위해 나선 유시은 기자.사회부에서 스포츠부로 발령받아 야구 무식자였던 시은이지만,서윤을 만나면서 알게 된 야구는 몹시 흥미로웠고그의 입술은 더더욱 흥미로웠다.연애 초보 서윤이 던지는 돌직구 제안에 과연 시은은 그를 잘 이끌어 줄 수 있을 것인가?티격태격하다 보니 정든 이 관계는 연인일까, 아니면 연인을 빙자한 계약 관계일까.어느새 가까워진 두 사람이 펼치는 아찔하고 유쾌한 로맨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