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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님의 시크릿

[좋아하는 게 분명하면 말해야 하지 않아?]읽은 다희는 고개를 살며시 흔들었다.Zero… 나도 말하고 싶어. 하지만 그렇게 단순한 게 아니야.내가 그랬잖아. 서견우 그 남자, 옛 여자친구한테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괜히 그런 고백 했다가 거절당하고 혼자 바보가 되고 싶지는 않아.그럴 바에는 차라리 짝사랑이 낫겠지.[글쎄… 언젠가 기회가 온다면.]그럴 일은 희박하지만, Zero에게는 그렇게 써 보냈다.그런데 그가 마음을 흔든다.설마 하는 상상을 하게 만든다. 이런 말로.[보스도 직녀를 좋아할 수도 있어. 그건 모르는 일이잖아.]설마… 아니 Zero, 비서로서는 모를까, 서견우는 나를 여자로서 좋아하지 않아. 그럴 리가 없어.다희는 장난 식으로 보냈다.[비서로서는 좋아해.]견우는 쓴 미소를 지었다.아니야, 한다희.사실 난 너 같은 비서 싫어.네가 원했던 직업이 아니라서 그런가, 넌 비서로서는 아주 꽝이야.난… 네가 좋아. 한다희 네가.<[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이 층에 사는 섹시남

새하얀 백사장이 있는 바닷가에 위치한 아름다운 비치 하우스에 살고 있던 비원은 얼마 전 함께 살던 룸메이트가 갑자기 이사를 가면서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한 달 렌트비용이 4천 달러. 이 큰 금액을 혼자 감당하기 어려워 급하게 새로운 여자 룸메이트를 구하는데. 엥? 남자가 집을 보..

일층에 사는 섹시남

“내일 저녁 7시. 퍼플 라운지에서 기다릴게요.”완벽하게 생긴 남자와 뜨거운 하룻밤을 보낸 유학생 하나리.남자의 제안에 라운지로 나갔지만, 우연히 전화 통화를 엿듣게 되고. 그가 유부남이라는 오해를 하게 된다.그로부터 한 달 후 뜻밖의 장소에서 재회하는데.유부남이라고 믿었던 그 남자는 유명 디자인 회사의 팀장 이서빈.유학을 마친 나리가 한국으로 돌아와 인턴으로 입사한 회사였다.“제안할 게 있습니다.”출퇴근 문제로 고심하는 나리에게, 서빈은 자신의 집 이층을 빌려주겠다는 제안을 한다.나리는 결국 그의 집 이층으로 이사하게 되고.“빠르면 3일, 길면 5일 주죠. 일층으로 내려오게 될 겁니다.”집 주인이 은밀하게 다가온다.“아니요. 일층에 내려갈 일 없습니다. 헛소리 좀 그만하세요.”애간장 태우는 밀당 끝에 하나가 되고, 겉잡을 수 없이 뜨겁게 달아오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