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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평점
나이롱 로맨스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을 결심한 여자, 이지혜.결혼을 한 달 앞둔 지혜는 교통사고를 당한다.가해자에게 억지로 끌려간 병원에서 절대 만나고 싶지 않았던 그놈을 만난다.“난 너랑, 지금 그게 하고 싶어.”“너랑 나랑은 이미 끝났다니까? 그 사람이랑은 결혼할 사이야.”끝난 인연을 억지로 다시 이으려는 남자 우주열.필사적으로 그를 밀어내려는 지혜에게 자꾸만 그가 다가온다.“이지혜 환자, 축하드려요. 전치 4주 나오셨네요. 입원 치료 하셔야 됩니다.”그의 억지에 강제로 나이롱 환자가 된 지혜는다시 한번 주열에게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친다.작가 열기의 장편 로맨스 소설 『나이롱 로맨스』.재회 후 깊어지는 로맨스 『나이롱 로맨스』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네 목소리로 나를 녹여줘

아이돌 같은 외모와 뛰어난 아나운싱으로 입사 6개월 만에 차세대 스타 아나운서로 떠오른 장민주.하지만 KBC의 간판 PD 한 욱은 면접장에 들어서는 민주를 보자마자 심드렁하게 통보한다.“저희가 찾는 분은 아닌 것 같네요.”입도 뻥끗 못 해보고 1초 컷이라니! 민주는 그를 쫓아가 이유를 따져 묻지만, 한 욱은 단호하게 선을 긋는다.“저랑 장민주 아나운서는 가는 길이 다른 것 같습니다."정말이지 이보다 더 최악일 수 있을까? 싶을 만큼 최악의 첫 만남이었다.오만하기 짝이 없는 이 남자와 얽힐 일은 절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나랑 같이 일하고 싶어요? 그럼 나랑 해요, 일. 내가 더 멋진 자리에 올려 줄게.”철저하게 선을 긋던 이 남자가 어느 날 갑자기 거침없이 선을 넘기 시작한다.그리고 그녀의 곁으로 다가오려고 하는 또 한 남자…….“내가 장민주 아나운서한테 관심이 많거든.”멜로 눈빛을 하고서 한낮의 햇살처럼 다가오는 선배 아나운서, 김신우.마치 오래 전부터 그녀를 알고 있었던 것처럼 그녀의 주변을 맴도는 두 남자.그녀를 알아도 너무 잘 아는 수수께끼 같은 두 남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나의 적을 사랑하라

재한 그룹에 인생을 저당 잡혀 재한의 그림자로 살고 있는 정이서.사업차 방문했던 두바이에서 낯선 남자와 사고 같은 하룻밤을 보낸다.다신 만날 일 없는 남자라고 생각하며 저만 아는 흑역사로 남겨두려 했는데, 이게 웬걸?“제가 최 원입니다.”재한의 사업을 가로챈 그가 바로…… 이서와 체온을 섞었던 그 남자였다!‘천재’라고 불리는 정체 모를 해커, 최 원.그런 그가 재한 그룹을 정조준하고 있다.재한을 지키기 위해선 이서가 그를 꼭 잡아야 하는데…….하지만 적에 대해 아는 거라곤 이름과 잘생긴 얼굴 뿐. 적을 알아야 상대할 수 있을 텐데.그때 그녀의 위험한 적, 최 원이 먼저 다가와 믿기지 않은 제안한다.“나에 대해선 뭐든 알려줄 수 있으니까 대신…… 정이서 씨가 먼저 나를 찾아와요.”*“내가 알려줄까? 이기는 법.”이서는 그에게 홀린 듯 꿈쩍도 하지 못했다.“그런 놈을 상대할 땐.”남자의 커다란 손이 이서의 허리를 감쌌다.그는 이서의 허리를 당겨 제 가슴 위에 가까이 붙였다.“모든 걸 걸고 덤벼야지.”“……난 가진 게 없는데.”“없어? 없으면 뭐라도 찾아 봐.”“그렇지만,”“내가 만들어 줘?”이서의 허리를 잡고 있던 남자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이서 또한 무슨 생각이었는지는 잘 모르겠다.당장 본능에 충실했을 뿐. 이서가 그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