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전부 내게 줄 겁니까?”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된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은영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그녀는 그의 신경을 돋우는 게 아니었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늦은 후였다.그를 처음 만난 건,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고액 과외 알바를 하게 되면서였다.그런데 그가 늠름하고 멋진 남자가 되어 눈앞에 다시 나타났다…….
전남친에게 배신을 당하고, 우여곡절 끝에 대기업에 합격한 그녀. 그곳에서 만난 완벽한 본부장은 세아를 자꾸만 신경 쓰이게 만든다. 도대체 정체가 뭐지? 그에게는 뭔가 비밀이 있는 것만 같다. “이 이상 더 들으면 이세아 씨 신변이 위험해질 수도 있어요. 그래도 들을 겁니까?” “이미 신변에 위협받을 이야기를 들어버린 것 같은데요.” 사내에서 펼쳐지는 위험천만한 오피스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