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칠야
그믐칠야
평균평점
신데렐라의 비서님

“누리십시오.” YT의 핏줄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것들. “아가씨의 권리를 말입니다.” 강훈은 기꺼이 그녀를 위해 그 권리 중 하나가 되기로 했다. 쓰고 버리면 그만일 그런 수단 중 하나가 되기로. * 결혼기념일에 여행을 떠난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죽고 일가친척 하나 없이 세상에 홀로 남겨진 우주. 평범했지만 행복했던 일상은 산산조각 나고, 눈물도 삶의 의지도 메말라버린 그녀 앞에 예기치 못한 손님이 찾아온다. 업계 1위, YT 자동차의 실질적 총수 진규철 부회장. TV에서만 봤던 유명인사는 충격적인 사실을 우주에게 고백하는데…. “내가 네 외삼촌이란다.” 부모를 잃은 천애고아에서 재벌가의 외손녀로, 하루아침에 초특급 신데렐라가 되어버린 우주.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 때문에 우주가 불면증에 시달리자 부회장은 비서실의 엘리트에게 그녀의 보좌를 맡기게 된다. “오늘부터 아가씨 전담 비서직을 수행하게 된 최강훈입니다.” 유리구두가 족쇄처럼 느껴지는 신데렐라와 그녀를 완벽한 상속녀로 만들려는 비서님의 우주최강 보좌로맨스의 결말은?

너라면 기꺼이

바른말은 하고 살아야 하는태선 아트센터 지옥의 주둥아리 이나라.결국 그놈의 주둥아리는 재단 이사장에게도 열려,그녀에게 일생일대의 기회와 시련을 동시에 안겨주게 되는데….“관장 자리 줄게.”그것은 바로 이사장의 키링남 강도진과무사히 공연을 올릴 시 뉴욕행을 보장해 주겠다는 제안이었다.“후회할 겁니다.”“거참 반가운 소리네요. 내가 후회는 또 자신 있거든.”하지만 뉴욕을 가는 길은 탄탄대로가 아닌 가시밭길, 그 자체였으니.자신을 떼어놓으려는 도진과의 하루하루는 피를 말리는 나날의 연속이다.게다가 오로지 뉴욕만을 위해 강도진의 옆을 지키려 했던 나라는,자신과 닮은 도진의 아픔을 발견해 버리는데….“고작 몇 번 친절을 베푼 걸로 좋아하고 그러지 마요.”외면하려 할수록 빠져드는 도진과,평생의 꿈이었던 뉴욕 사이에서 나라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