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인 줄 알았던 남자가 알고 보니 쓰레기였다니.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 톡톡의 메인 작가 오주애는 남자친구의 실체를 알고 큰 충격을 받는다.그런 그녀를 위로하고자, 진행자 아정은 주애를 고급 호텔로 이끄는데…그곳에서 만취한 주애는 우연히 첫사랑 주혁과 부딪치고 만다.“나랑 원나잇 할래요효흐. 엔조이이이.”첫사랑을 알아보지도 못한 채 그를 도발하는 주애“오주애, 무슨 일이야. 하.”“하고 싶어……”그녀의 나지막한 속삭임에 기어코 이성의 끈이 툭 끊어졌다.홀린 듯 뜨거운 밤이 끝나지 않을 듯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