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너 같은 게 우리 가문에서 태어났는지 모르겠구나.”가문의 수치. 오점. 불량품.이 모든 것이 위나델라 크로슈를 가리키는 말이었다.겨우 11살에 불과한 소녀는 가족에게 버림받고 목숨을 잃었다.아니, 잃은 줄 알았는데.......“염병할 것들, 고작 재능이 없다는 이유로 제 혈육을 죽이려 들어?”죽어가는 소녀의 몸에서, 전설적인 대마법사 시조님이 눈을 떴다?썩어빠진 후손들을 심판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시조님과시조님에게 상처를 치유받는 후손 아가와둘 곁으로 모여드는 과거의 인연들.“아빠라고 불러 볼래, 싸부?”“파베는 너무 무정합니다. 파베 없는 150년이, 우리에겐 지옥이었는데.”‘……나 없는 사이 제자놈들이 이상해진 것 같은데, 내 착각인가?’#먼치킨 #사이다 #힐링 #대마법사시조님 #말랑콩떡후손님 #만인에게사랑받는사부 #사부에게집착하는제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