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마스코트로 두고 있는 카페의 점장, 민아.어느 날 손님들로 인해 위기에 빠진 순간, 흑기사처럼 갑자기 나타나 그녀를 도와주는 남자를 만났다.지내면 지낼수록 그가 무척 다정하고 멋진 남자라는 걸 알게 된다.게다가 엄청 적극적이기까지?!“그런 말은 깜빡이 좀 켜고 들어오세요.”“켜고 들어가면 받아주는 겁니까?”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남자, 윤한.우연히 단골 카페의 점장을 도와주게 되고, 알게 되면 알게 될수록 그 사람이 마음속으로 들어왔다.하지만 자신으로 인해 그녀가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무슨 일이 있어도 이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다.“아직 스토커 건이 해결되지 않았으니 저와 쉐어를 해줬으면 합니다.”“쉐어요?”“네. 민아 씨, 혼자 지내게 하는 것이 불안하니까요.”*억울한 죽음을 맞이하지만, 어째서인지 고양이로 환생한 여자, 설야.그녀는 민아네 카페에서 '루루'라는 이름을 받고 고양이로서 살아가게 되는데….뭐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그러던 차에 눈에 들어온 사람들의 연애 고민.좋아, 나만의 방법으로 저 사람들을 도와주자!“냥. 냐옹. (어서 오세요! 오늘은 무엇을 도와드릴까요?)”“어머, 네가 그 아이구나. 내 고민 좀 들어줄래? 그게 뭐냐 하면 말이야….”변호사 윤한을 주인으로 둔 수컷 고양이, 미르.어느 날, 주인과 함께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왔다.처음 봤을 때는 마냥 귀엽기만 했는데, 언제부터 이성으로 보였던 것인지….그런데 이 아이, 평범한 고양이가 아닌 것 같다?“냥. 냐앙. (미르 씨, 내 말이 들려요?)”“야옹. 야옹. (무척 잘 들리는데. 왜 네 말이 들리냐고 물은 거야?)”“냐앙. 냐옹. (저 외에 동물들이랑 얘기해보는 건 처음이거든요.)두 마리의 고양이와 두 명의 남녀의 사랑 이야기.얼떨결에 고양이, 그리고 얼떨결에 로맨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