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대체 누구지? 왜 내 머릿속에 들어와서 나가질 않아?”“모르는 사람이에요.”“그런 아픈 표정으로 날 모른다고 말하면 내가 믿을 것 같아?”원래라면 서로를 스쳐 지나갈 기회조차 없던, 전혀 다른 인생을 살던 태훈과 서경.태훈에게 일어난 불행한 사고와 한 아이의 기이한 능력 덕분에 운명적으로 만나게 됐다.태훈은 서경에게 첫눈에 반했고, 서경도 서서히 마음을 열었지만,모든 게 뜻하는 대로 흘러가지만은 않는데…….“이러지 마요, 제발.”고통 가득한 눈을 본 뒤로 더는 서경에게 다가갈 수 없었지만,결국 태훈은 제 주변에 흩어져 있던 퍼즐 조각을 맞춰 나갔고,그 중심에 서경이 있음을 깨닫는다.불행을 엄청난 행운으로 바꾼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와 그 주변인들의 놀라운 이야기.<[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해당 도서는 [내가 바로 당신의 사랑입니다] 와 연작인 작품입니다“그러지 마라, 차예진. 날 밀어내지 마.”곤란에 빠진 예진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민지환은 너무도 매혹적이었다.그녀는 홀린 듯 그를 따라나섰지만, 뒤늦게 제정신이 들었다.“날 이렇게 만들어 놓고 이제 와서 그냥 가겠다는 건가?”처음 보는 남자의 몸에 군침이 돌았다.‘미쳤구나, 차예진.’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진 여장부 차예진에게 아픈 첫사랑이 찾아왔다.“왜. 왜 하필 나야! 다른 여자들도 많은데… 왜 하필 나였니!”예진은 후회했다.… 그날 밤 그의 손을 잡은 것을.<[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어서. 뭘 해야 하는지 알잖아.”사랑하는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손자가 나타났다.진아에게 도와달라 말하는 상혁이 원하는 것은, 그녀로서는 견디기 힘든 엄청난 일들이었다.수치심과 쾌감 사이에서 피어난 사랑.하지만 그의 행동 어디에도 진아를 향한 애정 따위는 없었다.“아직도 제 도움이 필요하세요?”할머니가 유언으로 떠넘긴 짐 같은 여자라고 생각했다.별것 아닌 여자라고 생각했었는데, 상혁은 그 여자를 미친듯 갈구하기 시작했다.그리고 잘못된 시작이 어느덧 사랑이 돼버린 걸 깨달았을 때.여자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내 첫사랑이 마지막 사랑이 되게 해주세요.”세계적인 여배우 재영은 아이돌인 남편에게 버림받았다.외로움에 허우적대던 어느 날, 재영은 자신을 취객에게서 구해준 남자를 유혹하고 그와 하룻밤의 일탈을 시도한다.“나는 왜 그 사람보다 먼저 널 만나지 못했을까?”바라보기만 하던 사랑이 어느 날 내 것이 됐다.11년간 재영을 짝사랑해 온 주혁.어느새 주혁의 모든 것이 되어버린 그녀가 남편에게 버림받고 혼자가 됐다.드디어 그녀를 품에 안았다고 생각했지만, 그녀는 모래처럼 스르르 빠져나가 버리고.촬영장 사고에서 재영을 구하고 기억을 잃은 주혁은 재영이 형의 정부고 형의 아이를 밴 거라 오해한다.하지만 곧 형의 아이까지 가진 재영에게 속절없이 끌리는 자신을 깨닫고 비참해지는데….서로를 갈망하지만, 운명의 장난으로 엇갈려 버린 두 사람.과연 그들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을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