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요일
봄요일
평균평점
당신만의 특급 비서

불행에 불행이 겹쳐 모든 것을 놓으려는 여자 서남해.모든 것을 가졌으나 실은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남자 심승재.화려한 도시의 야경을 뒤로 한 채 검은 물결이 흐르는 다리 위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같은 선택을 하려던 그들은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어두운 밤을 통과한다.그날 이후, 불운이 이어지던 그녀에게 행운이 시작되었다.“우리가 함께해서 운이 좋아진 것 같다는 뜻이에요?”“아뇨! 아뇨!”“나의 행운의 여신이 되어 줄 수 있어요?”운명인지 우연인지 승재의 비서가 된 남해는 그를 둘러싼 음모와 계략에 휩쓸려 버린다.그런데 이 남자, 시시각각으로 조여오는 위험 속에서도 그녀에 대한 사랑을 놓치지 않는다.둘만의 시간에는 언제나 뜨거운 사랑을 요구하며 남해의 세계를 흔들어 놓는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참지 않는 계약 결혼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계약 결혼을 하게 된 강희나.대한민국 최고의 부자 민 재단의 상속자인 민이현은 냉정하고 오만한 남자였다.“지금 벗을까요?”희나의 말에 이현의 짙은 눈썹이 움찔했다.“왜, 숙제는 빨리 해치우고 싶으니까?”성실한 강희나는 결혼 계약을 지키기 위해 애쓴다.그것이 아이를 낳는 일이라도.계약 때문에 저에게 온 여자인데도매끄러운 등을 타고 흐르는 땀방울까지마셔버리고 싶다.민이현이 고작 여자한테 이런다고?헛웃음이 나온다.모두를 위해 최선을 선택했다고 믿고 싶은 희나.차가운 말투와 달리 이현은 뜨거운 눈빛과 손길로 밤마다 그녀를 헷갈리게 한다.‘절대 사랑해서는 안 돼!’ 희나는 아랫입술을 깨물며 다짐했지만 소용없다.계약 결혼은 끝이 있기 마련이다.우리의 끝은 어떨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