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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님의 집착

중세물, 판타지물, 서양풍, 왕족/귀족, 오해, 집착남, 상처남, 다정남, 몰락여주, 상처녀, 삽질물, 재회물, 남장물“죽여 버리고 싶었어.”그토록 그리워했던 카른과의 5년만의 재회. 5년 동안 변해 버린 외모와 남장까지 한 하스터는 자신의 존재를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과 한편으로는 카른이 자신을 알아봐 주기를 바라는 기대를 안고 카른 앞에 섰다. 그런데…… 그의 첫마디는 죽여 버리고 싶었다는 것.알아봐 준 것까지는 고마운데……, 이런 재회를 꿈꾼 건 아니었어!

500년 만에 귀환한 사나이

“500년 만에 돌아왔는데... 많이 바꿨네?” 일반 범죄들이 각성자를 만나 더욱 강력 범죄가 되었다. 강한 각성자 = 국력. 강한 각성자 = 무죄. “언제부터 대한민국이 약육강식이었는데?” 능력 없는 각성자만 간다는 KMP에 강준이 입사했다. 무시만 당하던 KMP 서울지부 2팀의 성장일기. 그리고 그 중심에 선 강준. “말했지? 한 번만 더 무시하면 팔목을 잘라 버리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