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너만이[단독 선공개]다들 변하는데 어째서 넌 그대로야?남들은 그렇게 나를 괄시하는 눈빛으로 보는데 넌 어째서 그런 순수한 눈빛으로 보는 거지?“해도 돼?”선경은 한 발짝 뒤로 물러나며 말했다.“잠깐만요! 왜 키스하고 싶은데요? 대표님한테 제가 그렇게 쉬운 여자인가요?”“쉬운 여자 아니야, 쉬웠으면 8년 안 기다렸어.”윤호의 폭격에 선경은 머리가 어질했다. 얼굴까지 빨개져 홍당무가 되었다.“사실 지금도 끌어안아서 키스하고 싶어.”“…….”“많이 참은 거야, 이거.”이 남자, 왜 이러는 거야?몇 년 동안 상사로 보필해온 남자가 그녀에게 직진해오기 시작했다.
“나, 해모수는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아도 유화 당신만을 사랑할 것을 맹세합니다.”“나, 유화는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아도 해모수 당신만을 사랑할 것을 맹세합니다.”꽃으로 가득한 드넓은 들판에서의 혼인 서약.옥 반지를 나눠 낀 뒤의 입맞춤.그를 마주한 순간, 머릿속에 떠오르는 환상과 함께 수천 년 전의 기억이 보였다.‘너구나.’익숙한 떨림, 설렘, 그리고…… 그리움.그렇게 두 사람은, 시간을 건너 서로에게 닿았다.“아무래도 우리가 전생에 깊은 인연이었나 봐요.”그러나 수천 년이 지나 이어진 인연에는 악연도 함께인 법.“죽여 버릴 거야!”환상 속처럼 반복되는 사건과 사고.사랑하는 이를 잃어야 하는 슬픔.해준과 세연은, 전생에 얽매이지 않고 사랑할 수 있을까?#현대물 #신화물 #전생/환생 #경찰/형사/수사관 #권선징악 #재회물 #오래된연인 #첫사랑 #삼각관계 #운명적사랑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절륜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능력녀 #사이다녀 #애교녀 #다정녀 #후회녀 #상처녀 #순정녀 #외유내강 #걸크러시 #쾌활발랄녀 #달달물 #성장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