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기존 출간 작품을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개정판입니다. 이용하시는 데 참고 바랍니다.“저랑 결혼해요!”“방금 결, 혼, 이라고 했습니까?”“네. 그러니까 진짜 하자는 게 아니라 하는 시늉만 내자는 거예요.”“그래도 결혼이 장난입니까?”이것밖에는 없다.이것은 하늘에서 내려 준 마지막 동아줄이다!악마 같은 그 소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그래서 여원은 눈 딱 감고 그에게 제안했다,‘제발 남편이 되어 주세요!’우리나라 최고의 동아기획사 대표인 그가 절대로 허락하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지만,그래도 끝도 없는 기획사의 횡포에서 벗어날 방법은 그와의 스캔들이 유일하기에여원은 그냥 눈 딱 감고 그에게 매달렸다.그런데 이게 웬일?절대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그에게서 ‘Yes’라는 답이 돌아왔다.드디어 그녀에게 기회가 온 것이다,그 더러운 늪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비록 그것이 거짓으로 점철된 계약 결혼이라 할지라도.“대표님, 제발 저의 남편이 되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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