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기존 출간 작품을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개정판입니다. 이용하시는 데 참고 바랍니다.“모레가 무슨 날인지 알아?”“챙길 기념일이 없어서 이혼 기념일까지 챙기니? 심심하면 동네 강아지 생일이나 챙겨.”“후후……. 기억은 하네. 벌써 3년이나 됐다.”죽을 만큼 사랑해서 결혼했다, 주위의 모진 반대를 무릅쓰고.죽을 만큼 미워서 이혼했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을 기함하게 하고.그토록 사랑했는데 왜 우리는 이렇게 되었을까?내 인생을 이토록 망가트린 그가 너무나 미워 그를 저주했다.그렇게 미워하다, 미워하다 더 이상 미움조차 남지 않았을 때, 그에게 연락이 왔다.이혼 2주년이라고.더 이상 감출 것도 없는 민낯으로 서로를 바라보기 시작하며,그렇게 그와 한 번씩 만나 서로의 욕망을 충족하며,어느덧 시작되었다,옳지 못한 습관이.뜨겁게 사랑하고 뜨겁게 헤어진 승찬과 윤아.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두 남녀의 새로운 사랑 이야기.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