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외도로 이혼을 결심하게 된 지수, 결혼까지 결심했던 전 여자 친구의 배신에 상처 입은 채 마음을 닫아버린 인하.우연이 필연이 되고, 그 필연이 인연이 되었다. 이들의 격정적이면서도 달콤한 로맨스.“이혼한 거 가지고 뭐라 해요?”“…이혼이 죄가 아닌데, 무슨 빨간딱지 붙이고 다니는 기분이에요.”그녀의 기분을 어떻게 다 헤아릴 수 있을까. 인하는 그저 그녀를 품에 안고서 그녀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그가 지금 해줄 수 있는 것이 다였다.“다시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하는 것도 기적 같아요.”“나에게는 당신이 기적이에요.”<[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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