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어떤 사정 때문에 기사로서 살아가기로 결심한 이르마.어느 날, 오랫동안 알고 지낸 소꿉친구이자 왕제인 바트가 그녀에게 내기를 건다. “지는 사람은 하루 종일 드레스를 입는 거야.” 이후 시작된 왕제의 구애. 정중한 에스코트와 사랑이 담긴 선물, 그리고 달콤한 스킨십에 이르마는 은밀하게 감춰 왔던 마음이 녹아내리는 것을 느낀다.그러던 중 왕국을 뒤흔드는 거대한 음모로 두 사람은 위기를 맞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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