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이혼을 통보한 뒤, 쓰러지듯 잠들었던 어느 날.눈을 떠 보니, 승희는 처음 보는 남자의 품속에 안겨있었다.“누구……세요?”처음 보는 집. 벽에 걸린 액자 속에는 눈앞의 남자와 승희가 다정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그는 예쁜 눈을 휘며 하얀 이를 드러내고는 말했다.“남편.”차민의 말에 승희는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 눈앞이 하얘졌다.불륜을 저지르고도 떳떳했던 전남편, 며느리 탓뿐인 시어머니까지!승희를 힘들게 했던 모든 것들은 사라지고, 시간은 7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다른 건 다 기억나. 근데 한차민은…… 처음 보는데.’타임 슬립이라면 분명 7년 전의 현실로 가야 했다. 하지만 7년 전의 현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 한차민, 바로 그 남자.“잊지 마. 네가 기억 못 한다 해도, 네 남자는 나 하나야. 날 밀어낼 생각은 꿈도 꾸지 마.”그렇게 승희는 차민과 함께하며 기억을 찾아간다.#현대로맨스 #타임슬립 #기억상실 #동거 #운명적사랑 #사내연애 #비밀연애 #상처녀 #순정녀 #다정녀 #능력녀 #능력남 #절륜남 #다정남 #능글남 #카리스마남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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