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의 아기를 낳았어요

대표님의 아기를 낳았어요

“내 아내가 되어 주는 거. 그걸 원해.”카르디아 쥬얼리의 대표 하태윤. 그를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2년 차 직원 김설아. 홧김에 먹은 술이, 그만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대표님. 저랑 키스할래요?” 당연히 거절 당 할 줄 알았던 키스가 이루어지고 대표님이 놀라운 제안을 해오는데.-“김설아 씨. 크리스마스 날, 결혼 가능합니까.”자신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형식적인 결혼을 할 사람이 필요하단다.-“2세를 생산해야 하는데, 괜찮습니까.”뭐? 결혼 제안도 충격적인데, 대표님의 아기까지 낳아줘야 한다고?아무도 모르게 태윤을 짝사랑하는 설아에게 그 제안은 고민할 가치도 없었다.하지만 타당한 이유는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대표님. 제, 제가 왜 이, 임신을 해야 하는데요?”...그렇게 해서 강력한 사랑이 피어나는, 그들의 치명적인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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