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두 살이 되도록 아버지를 모르고 산 그녀, ‘지호’.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의 본처가 나타나 김지호를 서지호로 둔갑을 시켰다.그러나 호적을 되찾은 대가는 처참했는데….“애새끼라도 낳아주던지.”그녀에게 주어진 역할은 제 앞에서 다른 여자를 탐하는 남자와의 정략결혼이었다.적당히 가지고 놀다 지호를 폐기처분하겠다는 그 남자를 피해 지호는 달아난다.그녀가 도망쳐 도착한 곳은, 바로 그 남자의 고종사촌 박태웅.“이제 지호 씨는 내 여자입니다. 내 등 뒤에 숨어요. 내가 당신 지킬 테니.”지호를 안타까워하다 사랑에 빠진 박태웅,사랑하는 태웅이 다칠까 그저 두렵기만 한 지호.지호와 태웅은 험난한 이 사랑의 여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 것인가.<[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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