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기 있는 게 어때?”“왜요?”해인과 찬경의 시선이 미묘하게 엉켰다. 시간이 멈춰 버린 것처럼 두 사람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위험할 것 같아서.”찬경이 말했다.“오찬경 씨가 더 위험할 것 같아요.”“어째서?”“날 흔들고 있거든요.”이제 그녀가 누군지 몰라도 상관없었다. 그녀를 품고 싶은 욕망이 그를 지배하기 시작했다.#현대물 #동거 #운명적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까칠남 #재벌남 #능력남 #카리스마남 #냉정남 #도도녀 #상처녀 #다정녀[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