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때 있었던 교통사고로 남들과 다른 감각을 가지게 된 하성 화장품 CEO, 이유찬.그 지랄 맞은 감각 때문에 유찬은 사람 많은 걸 극도로 꺼린다. 그런 어느 날 그의 후각을 미친 듯이 자극하는 여자가 나타났으니, “인사드립니다. 이번에 대표님을 모시게 된 남홍아라고 합니다.”바로 직원이 새로 뽑은 비서였다.“출근하기 전에 주의 사항 못 들었어?”“주의 사항이라면 몇 가지 듣긴 들었습니다.”“그럼 알겠네, 내가 냄새에 민감하다는 것.”“그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저도 냄새에 민감해서 향수 같은 것 절대 안 뿌립니다.”향수도 안 썼다면 지금 그의 코를 자극하는 이 짙은 꽃향은 순수하게 그녀의 몸에서 나는 향이란 말인가.동시에 이성을 마비시킬 것처럼 올라오는 뜨거운 욕망.돌겠군.“남자 친구 있나?”“죄송한데, 그건 사적인 질문 같은데요.”“대답.”“없습니다.”그렇다면.‘남홍아, 이 녀석을 깨운 대가를 치러야 할 거야.’ #현대물 #사내연애 #능력남 #츤데레남 #사이다남 #직진녀 #로맨틱코미디[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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