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없이 오늘만 살 것처럼 겁 없는 여자 여도경.어느 날 그녀는 낯선 집에서 눈을 뜬다.더욱 큰 문제는 이 빌어먹을 공간에, 낯선 남자인 유준과 함께라는 사실이었다.“Hi, Stranger. 여긴 어떻게 들어왔냐?”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잡는 쿨한 남자 민유준.그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도경을 주거 침입한 ‘꽃뱀’으로 몰게 되고….하룻밤의 실수로 범죄자 취급까지 받게 된 도경은‘다신 저 미친놈과 엮이지 말자’ 다짐하지만,그 다짐이 무색하게 도경에겐 또 다른 시련이 닥쳐오는데….소담출판사 편집자인 도경에게, 미국에서 활동하는 현재 가장 핫한 추리 소설가JUNE과의 계약을 따오라는 명령이 떨어진다.하지만 도경이 알게 된 JUNE 작가의 정체는 다름 아닌 그 남자, 민유준.“X발, X됐다…….”말도 안 되는 우연으로 악연을 맺게 된 두 사람.하지만 계속 되는 대환장 모먼트 속에서 미운 정이 싹트기 시작하는데.악연에서 인연은 한 끗 차이라더니,어쩜 우연과 악연 모두 계산된 인연은 아니었을까?그렇게 낯선 사람들의 익숙치않은 로맨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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