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한수정’은 10년 동안 짝사랑 했던 남자 ‘강시완’과 결혼했다.단, 집안끼리 맺어준 데다, 기간마저 정해진 2년간의 계약 결혼이었지만….그래도 2년이면 충분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있을 거라 자신했다.그러나, 결혼 기간 내내 관계는커녕 그의 얼굴도 채 다섯 번을 못 보고 끝이 나고 만다….“그래 나도 이제 자유부인이 돼서 자유롭게 연애하고 즐기면서 살거야!”다 잊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마음먹었다.그런데 이혼 후 2개월이 되던 날. 우리가 다시 한 침대에 있다?남편이 다시 돌아 왔다.이혼 따위는 한 적도 없다는 듯.그런데 그 철벽같던 이 남자가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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