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마음에 품었던 선배가 적당한 상대라 생각하며 결혼계약을 제안했어요. 당연히 그 제안 받아들여야죠. 나 아니면 다른 여자 찾을 거잖아요. 선배 곁에 머물 수 있는 시간 3년, 그 시간만큼은 난 정말 선배의 아내가 될 거에요. 우리 다른 연인들 하는 연애 전부 다 해요. 그거면 결혼계약에 대한 내 보상은 충분하니까요.”결혼계약을 제안하는 남자에게 여자는 더 뜨거운 제안을 했다.“제 제안 받아주세요. 오늘밤 선배하고 자고 싶어요.”결혼이 필요해진 남자, 3년이라는 시간만 끌어주면 회사를 손에 움켜쥐겠다는 계획아래 제 맘대로 휘두를 수 있는 적당한 여자를 골랐다. 가진 것 없고 척박한 땅에서 자란 야생화 같은 그녀이기에 입이 턱 벌어지는 제안이면 될 줄 알았다. 그러나 몸과 마음을 다해 그를 사랑하는 그녀에게 사로잡힌 이 남자, 3년은 끝났지만, 이 계약 결혼 무사히 끝낼 수 있을까.그리고 뒤늦게 후회하며 찾아간 그녀에게 그를 쏙 닮은 아들이 안겨있다.[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재편집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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