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게임회사의 대표, 도지후.그는 연락이 끊긴 친엄마를 찾기 위해 방문한 하와이에서,한 때 아버지의 재혼으로 인해 여동생이 될 뻔했던 한해솔을 만난다.“너 설마. 해솔이니?”혹시나 하고 불러본 이름.그의 기억 속 다람쥐처럼 귀여운 외모에 쑥스러움이 많았던 소녀는,어느새 성숙하고 눈부시게 자라있었다.“내가 그때랑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기억 못 하면 아쉬울 뻔했어요. 그래도 우리 가족이 될 뻔한 사이였는데.”어릴 적 지후를 짝사랑했던 해솔은 그와의 재회로 감정이 되살아나며한국으로 귀국하는 것을 결심하게 되고….‘나 오빠 따라갈 거예요. 무슨 일이 있어도 오빠 옆에서 오빠를 꼭 붙잡을래.’그런 해솔을 보며 지후 역시 감정이 일렁이는데.“이제 동생 말고, 내 여자 하자.”가족이 될 뻔한 사이. 이제 정말 가족이 될 수 있을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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