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은 오늘도 슈퍼 앞 파란색 의자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는다.저를 버린 엄마가 찾아오기를 기다리며.어린 시절의 상처를 이겨내지 못하고 외로워하는 그.그런 그의 앞에 한 여자가 나타난다.-은혜를 부탁해. 갈 데 없는 아이니까 구박하지 마라.뜬금없이 찾아와서는 은혜를 맡긴 채 홀연히 떠나버린 친구.그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동거.“내 집에 있는 어떤 물건도 손대지 마. 불결하니까.”“뭐라구요?”하지만 다투는 것도 잠시, 지인은 점점 저와는 다른 그녀에게 끌리기 시작한다.은혜의 따뜻한 웃음은 지인에게 낯선 것이었다.차갑게 얼어버린 지인의 마음은 그 웃음으로 녹아내릴 수 있을까?#현대물 #동거 #전문직 #삼각관계 #운명적사랑 #능력남 #츤데레남 #후회남 #상처남 #짝사랑남 #철벽남 #동정남 #까칠남 #무심남 #절륜남 #냉정남 #평범녀 #직진녀 #상처녀 #다정녀 #순정녀 #애교녀 #짝사랑녀 #쾌활발랄녀 #단행본 #잔잔물 #힐링물 #성장물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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