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소 씨, 우리 결혼합시다.”“…네?!”밥 먹으러 가자는 말처럼 성훈은 감정을 알 수 없는 무감한 얼굴로 아무렇지 않게 입 밖으로 결혼이라는 말을 꺼냈다.“아, 너무 갑작스러웠다면 미안해요. 난 빙빙 돌려 말하는데 취미가 없어서요.”“전 갈 곳도 없고, 빚도 많아요. 왜 저 같은 사람과….”“윤지소 씨가 어때서요, 내 눈에 충분히 괜찮은데요.”차성훈에게서 1년간의 계약 결혼 제안을 받아들인 지소는외모, 재력, 학벌 할 것 없이 모든 것이 완벽한 그에게 시간이 갈수록 점점 끌린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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