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연놈들이 진짜! 아주 대가리가 깨져 봐야 알지?”“안가연! 윤정이한테 손대지― 아아……!”자그마치 10년이다.모자란 남편 놈 내조는 물론, 시아버님 병 수발든 게.그동안의 삶에서 ‘안가연’이라는 사람은 없었다.하지만, 돌아온 건 남편 놈의 바람 소식과―“……무슨 일이신데요?”[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홀로 가연을 키워 준 할머니의 부고 소식.이후, 가연은 폭우 속에서 택시를 잡다가 그만 차에 치이고 마는데…….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야! 김가연, 그만 좀 처자라. 뭐 해? 쏘주 빨러 가자며?”“……어?”모든 걸 되돌리고도 남는,10년 전으로 돌아왔다!이번 생은 호구처럼 살지 않을 것이다.할 말은 하고! 못 할 말도 하고!무엇보다 할머니 곁에 딱 붙어서, 행복하게 살 거라고!그렇게 가연이 원대한 계획을 세우던 중,복병이 등장하였으니…….“Bravo, what a performance.”길도헌.길원 그룹의 외손자이자, G.W 바이오테크의 대표.그런 사람이 가연에게 비서직을 제안해 오는데…….“난 수탉 같은 사람이 필요합니다.”“예?”“공격적이고, 민첩하며, 사나운 성질을 가진 사람.”“……그거 싸움닭 아니에요?”“…….”가연은 과거와 다르게이번 생에선 행복을 쟁취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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