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에 불행이 겹쳐 모든 것을 놓으려는 여자 서남해.모든 것을 가졌으나 실은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남자 심승재.화려한 도시의 야경을 뒤로 한 채 검은 물결이 흐르는 다리 위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같은 선택을 하려던 그들은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어두운 밤을 통과한다.그날 이후, 불운이 이어지던 그녀에게 행운이 시작되었다.“우리가 함께해서 운이 좋아진 것 같다는 뜻이에요?”“아뇨! 아뇨!”“나의 행운의 여신이 되어 줄 수 있어요?”운명인지 우연인지 승재의 비서가 된 남해는 그를 둘러싼 음모와 계략에 휩쓸려 버린다.그런데 이 남자, 시시각각으로 조여오는 위험 속에서도 그녀에 대한 사랑을 놓치지 않는다.둘만의 시간에는 언제나 뜨거운 사랑을 요구하며 남해의 세계를 흔들어 놓는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