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가 당신에게 달려갈게, 내가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속도로.’대한민국 여자 배드민턴계의 에이스로 불렸던 前 국가대표 선수, 이태이.“멋지면 다 언니야!”를 외치게 만드는 강인함과 뛰어난 피지컬, 출중한 배드민턴 실력과 더없이 화려한 외모를 갖춘 그녀의 유일한 ‘결점’은 무심한 애인 “우광우”다.차일피일 결혼을 미루기만 하는 답답한 애인에게, 헤어짐을 말하는 것으로 긴 연애의 마침표를 찍은 날.자신을 괴롭혀왔던 악질 스토커에게 애인이 살해당했다.그와 동시에 찾아온 “회귀”의 기회.태이는 “인생의 봄”으로 기억되는 22살로 돌아가 광우와 재회하고, 그의 죽음을 막아내기 위한 치열한 랠리를 시작한다.300km. 자그마한 셔틀콕 깃털의 날갯짓이 일으킬 수 있는 최대 시속처럼,‘이제 내가 당신에게 달려갈게, 내가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속도로.’내가 사랑했던, 나를 사랑하는 것이 분명한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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