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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돌 고결은 도파민 범벅 고수위 연프 <알X오커넥트>에 출연하게 된다.
- 페로몬 매칭을 시작합니다.
└ 지금 설마 X치는 거야……?
└ 카메라 도는데 그짓을 한다고?
└ 이 조명.. “온도.”“습도.”
└ ㅠㅠㅋㅌㅋㅋㅋㅋㅋ
19금 뺨치는 미친 연프에서 결의 목표는 단 하나, 주인공이 되어 무명 생활을 청산하는 것.
미인의 정점을 찍고, 철저한 계략과 연기 아래 알파들의 몰표를 받으며 승리를 예감했다.
그런데….
“…보고 싶었어, 결아.”
8년 전 망돌 그룹을 버리고 튄 전남친이 후회로 구르고.
“형 진짜 예뻐요. 첫눈에 반했어요. 형이랑만 같이 있고 싶어요.”
귀여운 연하 왕감자가 울면서 쫓아다니질 않나.
“저는 고결 씨에게만 직진할 겁니다.”
금메달리스트 수영 황제가 직진 선언을 하더니.
미친 빌런 하나가 스토킹을 하는 것으로 모자라….
“망돌 출신 배우 지망생 ‘애 아빠’ 고결 씨. 내 제안에 응해. 이대로 XX하기 싫으면.”
악귀 들린 0.0001% 톱스타가 미친 듯이 집착하며 비게퍼를 제안한다.
과연 고결은 무사히 정신 나간 연프의 주인공이 되어 스타덤에 오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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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카메라 돌고 있……!”
아랫배에 금세 피가 몰리는 게 느껴졌다. 속수무책이었다.
아득한 쾌락이 머릿속에 번졌다.
큰 소리를 낼 수는 없었다. 몸을 일으킬 수도 없다.
다음을 대비하고 싶었지만, 아래가 지끈거리고 호흡이 가빠 제대로 된 사고를 할 수 없었다.
입술을 꽉 깨물고 몸에 오른 열 때문에 벌게진 눈으로 그를 노려보았다.
“왜 그렇게 봐. 이불 걷을까? 당신 아래쪽은… 내가 좋다는데.”
“미쳤어요?”
제정신이 아니다. 이건 아니다. 정말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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