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불명의 오두막에서 눈을 뜬 아이작.이름 말고는 정말이지 기억나는 게 하나도 없다.인간이 아니라는 말에 그러려니 싶었다.미치광이 이단자라는 말에도 그러려니 싶었다.그래서 다음은 뭔데?“아이작이라면 아이작인 거지. 그런 당연한 걸 증명해야 해?”※ ※ ※ 이단자의 성배는 거꾸로 흐른다.– 기억을 잃은 소년, 이단자의 심장을 품다"이름은 기억나. 아이작. 그런데… 그 외에는 아무것도."눈을 뜬 순간, 그는 물속에 있었다.끈적한 액체, 의미를 알 수 없는 낙서, 검은 숲, 그리고 차가운 설경.자신이 누구인지도, 이곳이 어디인지도 모른 채,아이작은 버려진 듯한 세계 한복판에서 깨어난다.“심판의 시간이 도래하리라.”수많은 목소리가 그를 부르며 경고한다.사라진 기억 너머, 아이작을 향한 운명은 이제부터 시작이다.ㅇ 신선한 미스터리 + 판타지 + 기억 상실 + 반전의 미학눈 내리는 검은 숲, 마력을 품은 인형들, 그리고 심판의 메시지까지.이건 단순한 판타지가 아니다.기억을 잃은 자와, 기억을 줍는 자의 이야기.잔혹하지만 아름다운 이단자의 여정이 지금 시작된다.이런 독자에게 추천해요!ㅇ 게임 니어 오토마타나 블레이드 러너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ㅇ 겨울왕국과는 정반대, 차갑고 고요한 눈 속 서사를 즐기는 독자ㅇ 마력, 신비, 예언, 심판… 거대한 운명 속 '버려진 자'의 이야기를 보고 싶은 사람ㅇ 정체성, 존재 이유, 인간성과 감정을 탐색하는 스토리에 끌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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