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2017년 타 출판사에서 출간된 <킵 미 웜(KEEP ME WARM)>을 재출간한 외전증보판입니다.※외전 <킵 미 웜, 마리(KEEP ME WARM, 마리)>는 본편을 모두 읽으신 후 열람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자기 탓에 예권이가 목숨을 잃은 후로죄책감과 그리움을 떠안고 살던 토미.어느 날 수신된 발신인 불명의 문자와조카 세라가 건네준 오르골을 보고잊고 있던 기억을 떠올렸다.“토미처럼 착한 사람한테는소원을 이루어 주는 만능 자명금이 될 거야.”어린 시절 할머니에게 받은,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오르골.원하는 건 늘 하나였다.다른 건 필요 없었다.토미는 간절한 마음으로 소원을 빌었다.“……예권이 만나고 싶어.”그리고 정신이 들었을 때,예권이가 죽은 10년 전 그날로 돌아왔다.하지만 죽은 사람은 살리지 못한다던할머니의 말처럼 시간을 되돌리고 되돌려도예권이의 죽음을 막을 수는 없었는데…….“……포기 못 해. 내가, 내가 꼭 살려 줄게. 다음엔 반드시.”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