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내린다.그녀가 꽃이 되어 쏟아져 내렸다.친구네 놀러갔다 친구의 큰오빠를 보게 된 은성.은성은 주원을 보자마자 첫눈에 사랑에 빠져버린다.끝나지 않는 외사랑은 그때부터 시작되었다.막내 여동생의 친구가 주원에게 빠져있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그가 아무리 찬바람 쌩쌩 날린다고 해도.시간은 흐르고항상 바보처럼 웃어주는 그 소녀는여자가 되었다.“아주 오래전부터 오빠 좋아했어요.”***“팀장님, 아니 오빠는 이런 내가 싫어요?”“넌 골칫덩어리야.”주원이 한숨 쉬듯 잇새로 뱉어 냈다. 불친절한 그의 말에 설렘을 느꼈다.“그것도 알아요. 그런데 나는, 골칫덩어리라도 되고 싶었어요.”차주원이 허은성을 어떤 식으로든 의식해 주실 바랐다. 잊힌 사람만큼 불쌍한 사람은 없으니까.“오빠에게 어떤 존재라도 되고 싶었다고요.”#첫사랑, #나이차커플, #친구오빠, #철벽남, #냉정남, #능력남, #직진녀, #잔잔물, #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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