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녀여주의 역하렘! 연하남 키우기!“작가가 무슨 연예계 진출처럼 되는 일인지 아세요? 괜찮은 작가는 절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아요.”“당신이라면 가능하다고 보는데요?”능청스러운 민준의 눈빛엔 진지함이 내비쳤다. 하지만 작가가 그의 또 다른 꿈이었기에 그런지, 아니면 어떤 방식으로든 유명해지고 싶은 속물근성에서 나온 진지함인지는 알 수 없었다.“대신 조건이 있거든요.”그들의 계약은 서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제시할까?비뇨기과 의사와 결혼 후 전업주부로서 하루하루 똑같은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세희. 그녀는 우연히 홈쇼핑 광고에서 이상적인 남성을 보게 된다. 왜인지 세희는 광고모델 민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두 사람은 한 단체의 우연한 초대를 계기로 급속도로 친해진다. 민준과 시간을 가질수록 세희의 일상은 백팔십도 뒤바뀌고 자신 속의 전혀 다른 여인을 만나게 된다. 자신의 과거 본 모습을 찾아주는 것 같았던 민준. 하지만 민준은 사실 그녀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어마어마한 배경을 갖고 있고, 민준의 삶 자체가 미스터리이다. 민준은 악마의 탈을 쓴 천사 백장미에게 노예처럼 예속돼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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