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 입니다.오목조목 참 예쁘게 생겼다. 말간 피부에 긴 속눈썹, 그 아래 보일 듯 말 듯 작은 점 하나가 있었다. 오뚝한 콧날 아래 입술은 이슬을 머금은 꽃잎처럼 투명하게 붉었다. 문득 만져 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검고 고요한 그의 눈빛이 더할 수 없이 깊어졌다.손가락 하나를 입술에 대려고 하다가 주먹을 콱 움켜쥐었다. “내 앞에서.”세진이 다시 몸을 뒤척였다. 잠시 말을 멈춘 석훈은 손등으로 보드라운 그녀의 볼을 살짝 어루만졌다. “이렇게 무방비인 채로 있는 건.”턱 선을 따라 부드럽게 움직이던 손가락이 결국 입술에 닿았다.“오늘이 마지막이야.”『헬로, 레이디』 『어린 신부』 의 작가 님사랑의 장편 로맨스 소설 『사랑아』.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사랑아』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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