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포옹, 첫 키스, 첫사랑.사랑한다는 말도, 미안하다는 말도 필요 없었던 두 사람.서툴고 유치하지만 순수한 사랑을 소중하게 가꿔온 그들.그러나 찰나의 배신과 오해가 어린 연인을 덮치는데…….“우리 다시는 만나지 말자. 우연이든 필연이든 다시 만나는 날에는 너 가만히 안 둬.”그녀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고 복수를 다짐한 남자, 임태진.“사랑한다는 말도, 미안하다는 말도 전부 내 진심이야.”그에게 상처를 입혔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여자, 고은님.지독한 옛 기억에 눌려 차마 전하지 못하는미안하다는 말 대신, 사랑한다는 말 대신두 사람은 서로를 가슴에 따뜻하게 보듬어 안을 수 있을까.이지아 장편소설 <미안하다는 말 대신, 사랑한다는 말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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