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은 달라도 형제처럼 자란 규진에게알 수 없는 연심을 품게 된 석진.“혹시 형님이…… 남색입니까?”“비밀이다. 내가…… 남색이라는 것.”솟구치는 욕망을 누르고 감추며 살던 어느 날,상상조차 한 적 없는 규진의 비밀에 욕망은 잔인해지고…….“잊었더냐? 난 남색이다. 그런데 네가 여인이라는데 어찌 좋겠냐?”“그렇지만 형, 형님이 남색이라 생각한 것은……”“왜? 너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거냐? 못 믿겠다는 얼굴이구나. 넌 내가 너여서 은애하는 줄 알았더냐? 이런…….”하지만, 규진의 비밀은 그것이 끝이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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