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가 어릴 적부터 동경해 왔던 주인집 오빠, 하태경.
그 역시 작은 꼬맹이였던 연우를 말없이 오래도록 지켜본 줄도 모르고 끙끙 앓던 그녀는
어머니를 여의고 태경에게 거두어져 그와 아슬아슬한 동거를 이어 가는데…….
한편, 연우를 놓치기 싫었던 태경은 그녀 앞에 덫을 슬쩍 놓는다.
“오빠를 도와준다는 게 무슨 뜻인데요?”
“공부해서 우리 회사 회계팀에 들어와.”
치열하게 준비한 끝에 태경의 회사 Beauty’s에 입사하게 된 연우.
오빠라고 부르며 살갑게 지내던 집에서와 달리 사장인 태경과 눈도 맞추지 못하는 처지에 그녀는 안절부절, 내심 속상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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