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결혼 강요에 내키지 않은 마음으로 참석한 우신 계열사 파티.
그곳에서 한서주는 한눈에 시선을 빼앗은 한 남자를 만난다.
차갑게 마음을 감출수록 육체는 남자의 치명적인 매력에 속수무책으로 빠져드는데…….
첫눈에 마음을 빼앗은 남자를 만났다.
서늘한 냉소로 그녀의 심장을 난도질하는 남자, 이강유.
서주는 늪 같은 그에게 벗어나기 위해 밧줄을 던졌다.
“당신은 뭘 원하지?”
“언제까지든 서로에게 동등한 관계를 원해요. 뒤끝 없는 깔끔한 관계.”
강유가 피식, 차가운 비소를 날렸다.
절로 마른 침을 꿀꺽 삼킨 순간이었다.
돌연 그가 그녀를 가뿐히 안아 올려 자신의 다리 위에 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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