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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재밌는 작품을 찾으실지도 몰라요!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3.97 (477)

역하렘 공략 게임의 악역, 에카르트 공작가의 하나뿐인 공녀이자 입양아 페넬로페로 빙의했다.그런데 하필 난이도는 극악!뭘 해도 엔딩은 죽음뿐이다.‘진짜 공녀’가 나타나기 전에 어떻게든 여주의 어장 중 한 명을 공략해서 이어져야 한다!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오빠 1, 2.모든 루트가 죽음으로 이어지는 미친 황태자.여주바라기 마법사와 충직한 노예 기사까지!‘일단 가망성 없는 놈들은 바로 버리자.’“그동안 제 주제를 잘 몰랐어요. 앞으로는 쭉, 신경 쓰실 일 없이, 쥐죽은 듯 살겠습니다.”근데 왜 자꾸 선을 그을수록 호감도가 오르는 거야?!#게임빙의 #악역빙의 #역하렘 #남주후보들의_후회물[일러스트] 무트[로고 및 표지 디자인] 매진

엔젤릭 레이디
3.35 (17)

안젤라는 나의 친구였다.가족보다 소중하게 생각했던 그녀에게 무엇이든 해 주고 싶었고, 시골 출신의 하급 귀족이던 안젤라를 결국에는 수도 사교계의 꽃으로 만들었다.하지만 돌아온 것은 배신이었다.그녀는 황태자비가 되기 위해 나와 나의 가문을 팔아넘겼다.“…꼭 이렇게까지 해야 했어?”“나는 네가 불행하길 원했으니까. 네 인생을 전부 뺏고 싶었어.”하지만 단두대 아래서 죽었다고 생각했을 때, 나는 놀랍게도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아, 안녕하세요. 저는 안젤라 비토라고 해요…….”“네가 안젤라구나! 만나서 반가워. 다들 널 기다리고 있었어.”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시 만난 그녀의 두 손을 맞잡았다.#로맨스판타지 #회귀물 #복수물 #호구탈출 #사교계물 #계략여주 #빙썅여주 #병약남주 #다정남주 #순정남주

괴물 황태자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2.81 (18)

[독점 연재]저주에 걸린 괴물 황태자 ‘블레이크’의 아내 ‘앤시아’로 빙의했다. 앤시아는 결혼 첫날 황태자의 얼굴을 보고 자살해서, 블레이크에게 커다란 트라우마를 남긴 인물이다.하지만 나는 죽지 않았고, 괴물 황태자를 떠날 생각도 없었다.그런데 명색이 19금 피폐 소설의 서브 남주인데, 원작에서 퇴폐미를 뿜어내던 맹수였던 것과 달리 순진한 토끼 같다.와랄랄라 귀엽게 보살펴 주고 있는데, 가끔 맹수의 이빨이 보이는 것 같다.착각이겠지…?괴물 황태자의 저주를 풀 수 있는 건 오직 여주인공인 다이애나뿐이다. 내 역할은 이 어린 소년이 상처받지 않도록 지켜주다가, 때가 되면 물러나는 것이다.그런데….“앤시아, 나를 떠나지 마!”이 작은 토끼가 자꾸만 나를 붙잡는다.#책빙의물 #피폐물 빙의 #원작에서 맹수 같은 모습과 달리 순진한 토끼인 줄 알았는데 맹수로 성장함 #여주 앞에서만 순진한 척하는 맹수 #황제 시아버님이 며느리 바보 #선결혼후연애 #언니 바보 동생 #집착서브남 #알콩달콩 #가족후회물표지 일러스트 : 러기

남주의 연적이 되어 버렸다
3.54 (48)

“평생 아이린과 살 거예요.”“……예?”“결혼 안 하고 평생 아이린과 살 거라고요.”내가 잘못 들었길 바랐으나 클로이는 오히려 쐐기를 박았다.“저는 아이린만 있으면 다 필요 없어요.”서로 불꽃 튀는 시선을 교환하던 세 남정네의 눈깔이 내게로 향했다.황태자의 광기 어린 집착과 소유욕도,공작의 섬뜩하면서도 가면 같은 미소도, 성기사의 온도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싸늘한 시선도,저건 연적을 보는 눈빛이었다.‘시, ×발, 이게 뭐야.’

태양의 주인
4.08 (19)

바얀은 담담히 말했다.“폐하를 갖고 싶어요.”“……뭘 갖고 싶다고?”바얀이 손가락으로 그를 꼭 집어 가리켰다.“폐하요, 폐하를 저에게 주세요.”단은 웃는 모습 그대로 굳었다.*치유력을 가진 시요족.치유력을 갖지 못하여 마을에서 천대받으며 살아가던 바얀.신의 형벌을 받아 끊임없이 갈증에 시달리는 단.그들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

슈공녀
4.0 (21)

몰락 귀족 가문에서 기사의 딸로 태어나 서글픈 생을 살았던 발리아.그녀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온다. '이번에도 그렇게 살아야 할까?'아니, 그러긴 싫어!회귀한 생을 더 행복하게, 돈 걱정 없이 살기 위해 신전의 공녀가 되기로 한 발리아.그리고 공녀로서 제국의 제일가는 미남이자 최고위 귀족인 슈덴의 아내가 되는데...!그러나 정해진 미래에선 슈덴은 이세계에서 온 신녀에게 사랑에 빠진다.발리아는 그 사실을 알고 있지만, 자신을 사랑스럽게 보는 슈덴에게서 벗어날 수가 없다!슈덴의 공녀, 발리아. 그녀의 운명은?“삶을 통틀어 오직 그만을…… 사랑하겠으니. 맹세를 어길 경우, ……목숨으로 갚겠습니다.”

누군가 내 몸에 빙의했다
3.8 (87)

“제게 의지하십시오. 누님이 의지할 사람은 저밖에 없습니다.”“…….”“누님에게는 저밖에 없습니다.”“…….”“오로지 저뿐입니다.”어찌나 가증스러운 착각인지.* * *지난 10년, 누군가가 내 몸에 빙의했다. 곱게 쓰고 돌려줬다면 좋았을 텐데 '그 애'는내 몸으로 멋대로 결혼을 한 것도 모자라,남편에게 스토커처럼 매달려 왔다..?!“일단은, 이혼부터 하자.”그동안 나를 헌신짝 취급한 남편,오물 취급했던 가족들, 다 버리고 새 시작을 하려고 했다.그런데.“떠난다고요? 당신이, 내 곁을?”내 말을 믿지 않는 남편과.“왜 편애하십니까, 누님?”뜬금없이 질투하는 남동생.“이 집에 계속 머물러라. 너는 어디에도 갈 수 없다.”줄곧 날 미워했으면서, 갑자기 집착하는 아빠까지?다들 갑자기 왜 이래?[한의사여주 / 연금술사여주 / 강철멘탈여주][후회아빠 / 후회남동생 / 후회여동생 / 후회남편]*본 작품은 가상의 세계관 및 허구의 인물을 다루고 있습니다.또한 가상의 세계이므로 현대 한국과 풍습/시대상이 다르니 감상에 참고 부탁 드립니다.*작품 내 등장하는 한의학 지식은 소설에 맞추어 재구성, 각색되었습니다.

아이딘
4.0 (3)

공작가의 영애이자 황제의 직속 암살단, ‘부엉이’의 단장 아이딘.주군에게 모든 걸 바쳤건만 돌아온 것은 배신과 기만, 그리고 죽음뿐이었다.‘복수하겠다. 죽어서도 절대로 용서하지 않으리라!’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단두대에 목을 잘려 생을 마감한 그녀.그러나 다시 눈뜬 순간 자신이 17세로 회귀했음을 깨닫고황제가 목숨보다 아끼는 조국, 페르디를 무너뜨리기로 결심하는데……“아름답군, 공녀. 특히 그 붉은 눈동자가.”아이딘의 목을 치라 직접 명령했던 남자, 적국의 황태자 디세온이예기치 못하게 그녀의 인생에 끼어들기 시작했다!황제에게 버림받고 회귀한 그녀, 아이딘조국 멸망의 복수를 위한 그녀의 두 번째 인생이 지금 펼쳐집니다!

시녀의 유혹
2.9 (5)

아스타 후작가의 시녀, 이포 벨.그것이 내 이름이었다.그리고 나는 후작가의 주인인 아윈 아스타를 짝사랑하고 있었다.***“아윈 아스타.”나는 그의 이름을 나지막이 불렀다.주인의 풀 네임을 부르는 시녀는 내가 처음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나랑 잘래요?”어차피 죽는 마당에 나는 하룻밤만이라도 그를 가지고 싶었다.나는 삼 개월 뒤에 죽을 예정이었기 때문이었다.#시한부여주 #짝사랑여주 #무심남주 #마법사남주 #메르헨로판[일러스트] 하라라[로고 및 표지 디자인] 매진

접근 불가 레이디
2.89 (48)

“부탁해, 힐리스. 가브리엘 대신 죽어줘.”언제나 고귀하던 내 오빠 리카르도가 처음으로 머리 숙여 애원했다.피 한 방울 통하지 않은 우리의 의붓 여동생을 위해 죽어달라고.“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네게 이렇게 부탁할게.”나는 늘 비참했고, 이번에도 예외란 없었다.7번째 배신당해 죽은 날, 나는 비로소 헛된 미련들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졌다.“네가 끝까지 나한테 인간 말종의 쓰레기라 다행이야.”당신들의 사랑 따위, 이제 줘도 안 가져.이번에는 내가 먼저 그들을 버려 줄 차례였다.킨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접근 불가 레이디>

튜린의 릴리엔
4.0 (11)

"굶주린 짐승에게 먹이를 주실 땐, 이 정도는 각오하셨어야죠."원작 남주인공의 트라우마를 담당하는 나쁜 엄마가 되긴 싫었다.평안한 인생 설계를 위해서 오빠와의 관계도 잘 다져놓고남편이 흑화하지 않도록 충실히 의무를 다하기로 했을 뿐인데"길들이셨으니 책임도 져 주세요."이야기의 최종 흑막이 될 남편이 미모를 무기삼아 밑도 끝도 없이 달콤하게 굴기 시작한다.죄송하지만 우리, 비즈니스 관계가 최선 아니었나요?나유혜 장편 로맨스 판타지 <튜린의 릴리엔>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를
3.08 (6)

[외교관 여주/뇌섹녀/걸크러시 여주/능력녀/기사남주/순정남주/계략물/정치물/외교물]20년이란 세월 동안 친구에게 7번이나 애인을 빼앗긴 스칼렛은한없이 가녀리고 아름다운 친구의 말을 매번 믿어 주고 용서한다.“스칼렛, 나는 너를 위한 것이었어.그리 쉽게 빼앗기는 남자는 원래 네 것이 아니라는 것 아니겠니?”하지만 자신의 눈을 가린 장막이 벗겨지는 순간,스칼렛은 드디어 친구에 대한 복수를 결심한다.그리고 이내, 친구가 보는 앞에서 그녀의 약혼자에게 진하게 입맞춤을 하는데…….“네 악의를 몰라봐서 미안해.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영원히 병신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해.”이 모든 것들은, 나를 걸고 하는 복수극이었다.치졸하고 난잡한.눈동자 속의 진실을 담은, 매혹적인 로맨스 판타지![일러스트] 우문[프롤로그 웹툰] 아롱

황무지의 봄바람
4.02 (28)

크로포드 가문의 딸 에젠과 무어 가문의 후계자 클리프.그녀의 비열한 아비는 무어가를 멸문하고클리프를 잡아 와 노예로 삼고 학대했다.그를 안타까이 여긴 에젠은 그런 제 가족으로부터도망칠 수 있도록 클리프를 도와주는데…….“절대로, 절대로 되돌아오지 마. 클리프 무어.”“나를 살려 보낸 걸 후회하게 될 거야.”12년 후, 막대한 권력을 쥐고 돌아온 클리프는자신의 가문을 짓밟았던 에젠의 가족을 무참히 학살한다.에젠 또한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려 하지만,클리프는 그녀를 죽이지 않고 도리어 아내로 삼는다.속을 알 수 없는 원수와의 동침, 너무 많은 것을 잃은 삶.고통 끝에 에젠은 아이를 낳다 죽음을 맞는다.하지만.죽음 뒤에도 클리프의 저택에 갇힌 그녀의 영혼은예상치 못한 진실을 깨달은 채 죽음의 순간으로 다시 돌아오는데…….거센 운명 속에서 함께할 수 없었던 두 남녀,메말라 버린 그들의 마음에 한 줄기 봄바람이 스며들다.[일러스트] 맥시멈[로고 및 표지 디자인] 디자인그룹 헌드레드

죽은 왕자의 초상
3.9 (5)

아직 왕이 존재하고 군은 그들을 지키던 시절.이네스는 스승을 대신해 베르톤의 왕자 엔리케의 초상화 작업에 착수한다.그리고 10년 후, 왕실은 쇠퇴했고 군대는 실종된 왕자를 쫓는다.“목숨이 걸린 일이라고 하면 기억력이 좋아질까?”반군의 장교이자 오만한 낯을 가진 남자, 나단 파르네세.유일하게 왕자의 얼굴을 안다는 이유로 끌려온 이네스는 그에 의해 10년 전의 초상화를 재현하게 된다.나단은 감시를 명목으로 이네스를 저택에 가두고,캔버스의 빈 곳이 줄어들수록 그들 사이의 여백도 점점 좁혀드는데…….** 단편집 어린 왕자의 밤 수록작으로 15세 개정판 작품입니다.

루시아
3.89 (219)

[본 작품은 전체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자신이 공주인 것을 모르고 어린 시절을 보낸 루시아.어머니가 죽고 궁에 들어온 날, 그녀는 자신의 미래를 엿보는 기묘한 꿈을 꾼다.팔려가듯 시작한 비참한 결혼 생활, 이어지는 고단한 미래.그녀는 앞날을 바꾸기 위해 움직인다.

약탈★마드모아젤
3.48 (22)

"당신이 납치하기를 기다렸어요."때는 바야흐로 왕도 한복판에서 귀족 남자가 귀족 여자를 유괴해 강제로 청혼하는 일이 놀랍게도 유행하는 시절.레니에 드 카발리에르 공작. 왕도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 그리고 내일이 없는 남자. 가진 것이라곤 조각 같은 얼굴과 고귀한 작위 뿐. 3대에 걸친 막대한 빚을 상속받은 박복한 레니에는 대부호 코르테즈 후작이 급사하고 수도원에 틀어박혀있던 그의 외동딸 앙리에트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술김에.“이걸 좀 묶어주시겠어요? 자루에 구멍은 뚫려있겠죠? 일단 댁까지 저도 숨은 쉬어야 하니까…….”정신을 차려보니 전부, 저질러져 있었다.“저어, 괜찮으셔요?”“예?”여자가 친절하게 물었다.어딘가 이상한데. “레니에 님. 여기는 안전한 곳이에요.”“…….”“이제 안심하셔도 되어요.”이 상황에서 웃고 있어야 하는 게 적어도 납치당한 여자는 아닐 것이다. 안심해야 하는 쪽이 납치한 남자는 아닌 것처럼.

흑막의 목줄을 놓쳐버렸다
3.44 (26)

소설 속 악녀로 빙의했다. 끝까지 잘 먹고 잘사는 캐릭터라 별걱정 없이 지내려고 했지만 내 주변이 문제다.자칭 어머니라는 분이 흑막을 데려와 계속 세뇌하고 앉았다. 세뇌의 내용은 두 가지. 가문의 사람들에게 복종할 것.그리고 시리에나, 그러니까 나를 사랑할 것. 덕분에 세뇌를 당한 흑막이 나한테 집착하는데... 안 되겠다. 흑막에게 걸린 세뇌를 풀어주어야겠다! 그런데, 이게 무슨 상황이지? “세뇌가 풀렸으니 이젠 내 마음대로 할 겁니다. 그러니 시리에나, 부디 열심히 발악해 보세요.” 세뇌를 풀었는데…… 다른 의미로 전보다 더 미친 거 같다. 내 착각이겠지?

폐하가 너무 잘생기셔서
3.67 (3)

눈을 떠 보니 시골 영주의 딸, 다이아나 켄달의 몸에 빙의해 있었다.귀족이 되었으니 이번 생은 꿀이나 빨고 살면 되겠지?!……라고 생각했으나,다이아나 켄달은 허울만 귀족일 뿐, 평민이나 다를 바 없었다.그렇게 힘겨운 소시민의 삶을 살던 중우연히 본 책 속에서 세상의 빛을 발견하게 되니,그건 바로 너무너무 잘생기신 황제 폐하!그리고 소문으로만 듣던 황제를 마주하는 순간,다나는 덕통사고를 당하게 되는데……‘폐하와 같은 하늘 아래 살기 위해 이 세계에 왔나 보다!’덕계못은 옛말이다!매일같이 계를 타는 성공한 덕후의 인생 역전 스토리!#빙의물 #알콩달콩 #명랑개그 #로코 #황제남주 #금손여주 #남주덕질하는여주[일러스트] AKGI[로고 및 표지 디자인] 송가희

악녀 메이커
3.73 (54)

소설 속 악녀에게 빙의했다.심지어 내가 10년 전에 직접 쓴 로맨스 판타지였다.악녀 아일라는 여자 주인공을 저주하다가 남자 주인공에게 죽임을 당하는 운명.그 말인즉, 악녀가 아니면 된다는 거지?“이번 생은 돈 많은 백수로 평생 놀아야지!”그러나,내가 빈둥거리기 시작하자 갑자기 하루가 돌아가기 시작했다.그 이유가 내가 악녀처럼 행동하지 않아서라고?!나는 죽기 싫단 말이야!“제발 루프를 멈춰 주세요…….”“방법은 간단해. 진짜 악녀가 되면 돼.”“진짜 악녀?”“부, 권력, 명예, 남자, 뭐든 전부 빼앗아.”그러던 중 위험천만해 보이는 주술사가 날 찾아왔다.“원한다면 그녀의 왕관을 빼앗아 기꺼이 네 머리 위에 씌워 주지.그리고 옥좌까지 가는 길을 인도할 거고…….”그는 악마처럼 달콤한 말들을 나긋한 음성으로 귓가에 흘려 넣었다.“그래서, 네 대답은?”과연, 난 루프를 멈추고 진짜 악녀로 거듭날 수 있을까?[표지 일러스트 : 인플릭][프롤로그 웹툰 : 후냐]

리셋팅 레이디
3.91 (174)

책 속에 들어왔다. 진정한 사랑에 빠지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다.하지만 이야기가 다 끝나고 그녀에게 찾아온 것은 죽음이었다. 눈을 뜨자 다시 처음으로 돌아왔다. 또 다시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끝은 역시 죽음이었다.독살, 교살, 추락사, 병사, 압사, 소사, 아사….캐런 하이어는 124세의 생일을 맞이하여 살인마가 되기로 결심했다.일러스트:...

다정한 그대를 지키는 방법
3.55 (74)

드디어, 초야였다.레티샤가 그의 가슴에 이마를 기대며 속삭였다.“역시, 너무 먼가요? 좀 더 가까이 댈까요?”디트리안이 가까스로 신음을 삼켰다.레티샤의 어깨를 움켜쥔 손이 달콤한 당황으로 떨리고 있었지만, 그녀는 눈치채지 못했다.“저도 알아요, 제가 불편하시다는 거. 그래도 어머니가 보낸 사람이 올 때까지만 참아 주세요.”디트리안은 레티샤를 증오한다.레티샤의 어머니가 그의 가족들을 죽였으니 당연한 일이었다.그녀는 단 한 번도 그 사실을 의심한 적이 없었다.그래서 몰랐다.그녀의 말에 그의 얼굴이 얼마나 사납게 일그러졌는지.“반년만, 반년만 참으시면 돼요. 그럼, 원하시는 대로 이혼해 드릴게요.”이혼, 이란 단어에 그가 으득 이를 갈았다는 것도.[회귀/선결혼 후연애/능력녀/존대남/대형견 남주/약간의 착각계/치유계/쌍방구원/정통 로맨스 지향]

너의 신이 너를 보냈구나
3.67 (9)

무정한 남편이라 믿고 남보다도 못하게 살았다. 나를 지키기 위해 그가 반역자로 몰려 사냥당하기 전까지는.‘부인. 부디 건강하시오.’가슴을 쥐어뜯으며 잘린 팔 앞에 무릎 꿇었다. 그랬는데. 아직도 그의 시신이 눈에 선명한데.“공주? 갑자기 왜 우는 거요?”절망의 끝에서 회귀했다. 삼 년 전 그날의 첫날밤으로.“결혼 첫날밤이니 긴장할 만하지. 걱정하지 마시오. 어차피 공주와 밤을 보낼 생각은 없었으니까.”“어째서? 나는 그대의 신부고 혼례식도 이미 끝났지. 자, 그럼 의복을 벗고 침대로 갑시다.”“…공주?”나는 박력 있게 그의 팔을 잡아당겼다.이번엔 당신을 떠나지 않을 거야. 반드시 당신을 지키고, 죽더라도 당신과 함께 죽을 거야.니르셰그의 공주가 아닌 당신의 부인, 아그네스 아르파드로서.그렇게 다짐하면서.일러스트&프롤로그 웹툰 : HABAN타이틀 디자인 : 림재

황제의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3.33 (14)

[단독 선공개]대한민국의 평범한 은행원 임마리.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으나,눈을 떴을 때 고양이가 되어 있었다.알고 보니 소설 책 속 고양이에 빙의한 것!이럴 줄 알았으면 책이라도 몇 장 더 봐뒀으면 좋았을걸.책 속으로 빙의가 되면 뭘 하나, 읽은 게 없는데…….어떻게든 사람이 되고 말겠어!사람이 되고 싶은 고양이의 마늘 먹고 쑥 먹는 황실 적응기.야아옹.

돈으로 약혼자를 키웠습니다
3.52 (28)

결혼식을 앞두고 약혼자가 바람을 피웠다.그래서 파혼하려고 새로운 약혼자를 구했는데……, 약간 문제가 있다.‘살인귀라며?’‘성격 파탄자라는 말이 있던데.’‘대화하다가 무서워서 기절한 사람도 있다더라.’일리아는 온갖 나쁜 소문을 다 끌고 다니는 새 약혼자를 바라보았다.조그마한 강아지를 품에 안은 카르한이 야단맞기 직전처럼 눈을 내리깔았다.“일리아……. 밖에서 비를 맞고 있길래 데리고 와 버렸습니다.”……이 약혼 괜찮을까?***저번에 사 둔 오르골 가게로 걸어가던 길이었다.일리아는 엄청나게 긴 줄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뭐지……?”뭔가 신제품이 나왔나?그것도 아니면 한정판매로 물건이 풀리기라도 했나?일리아는 강을 거스르는 연어처럼 줄을 따라 천천히 걸었다.알고 보니 줄의 근원지는 바로 일리아의 오르골 가게였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엄청나게 한적했는데?’당황한 일리아는 주위를 둘러보다가 한 사람을 붙잡고 물었다.“다들 줄 서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그러자 젊은 남성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다.“이번에 인기 배우가 오르골에 반지를 넣어서 청혼했거든요. 소문이 쫙 나서 오르골이 청혼 필수품이 되었어요.”이럴 수가.또 대박 치고 말았다.[재벌 여주/돈지랄 여주/후원자 여주/황금손 여주][호구 남주/악당 얼굴에 그렇지 못한 태도/착한 남자에서 나쁜 남자 되려고 애쓰는 남주/박복한 남주/권력자 될 남주][손대는 것마다 잘 된다. 그런데 사람까지 잘 될 줄은 몰랐다?][끝장나는 재물운/파멸해 버린 연애운/팔불출가족/착각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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