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했던 역사의 틀을 부순다!조아라를 열광시켰던 바로 그 소설!『대한제국 연대기』2010년 토성으로 향해 날아오른 탐사선 고흥-13호부함장이었던 김세훈, 그가 1399년 제주에서 눈을 뜨며 우리가 기억하던 역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제주에서 일어나 대륙을 질타하기까지조선 왕조가 아닌 백성의 편에 섰던 한 사내의 치열했던 투쟁기.“요동에 깃발을 휘날리며, 만주에서 노래하리라.영원불멸 위대한 조국, 대한의 이름으로!”가슴 먹먹하게 진동하는 커다란 울림!조선 산하에 뜨거운 피가 지금 역사를 호령한다!대한제국, 그 찬란한 미래를 위해!
“그래. 환자를……. 무서워해야 돼. 두려워하고 손발이……. 떨리는 공포도 느껴야지.”“…….”“거기서 도망치지……. 않아야 진짜 의사가 되는 거야.”“말씀하시면 출혈이 계속돼요.”다급함에 젖어든 반항적인 태수의 말투에도 노인은 미소를 잃지 않고 말했다.“언제고 어느 때고……. 도망치고 싶을 때가 올 거야. 그땐 지금을……. 떠올려. 환자가 의지할 사람은……. 자네 한 사람 뿐이라는 걸 말이야.”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그 시간이 지났다.그후!!!!!!평범했던 한 인턴의 운명이 송두리째 바뀌었다.살릴 수 있다면?살릴 가능성이 있다면?어떤 상황에서라도 메스를 들어야 한다.그런 불굴의 신념 하나면 충분하다.닥터 최태수, 그는 진정한 외과의사의 길을 택했다.
“주는 대로 처먹어.”수도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엘리는불친절하지만 성실한 요리사다.평화롭게 지내던 그는 단골의 계략에 빠져미심쩍은 여행에 억지로 동행하게 되는데…….나머지 일행인 잔혹한 검사와바람둥이 마도사는 믿을 수 없고끝이 없는 여행길은 위험하기만 하다.고대 나무가 숨 쉬는 숲과 설표가 도사리는 산맥,화려한 도시의 요리 대결과 무도회장의 도둑까지.희한한 모험기가 그들을 기다린다.***“네 음식점 바로 옆에 집을 얻어서매일같이 깽판 칠 테니 두고 봐.”두려움을 모르던 검사 체스터,귀찮다고만 생각하던 여행을 시작한 뒤누구에게도 밝히기 싫은 약점이 생겨 버렸다.빨강 머리, 빨강 머리, 그놈의 빨강 머리!어느새 정신 차리면 그를 보고 있는 이유가 뭘까?그가 위험해지면 몸이 먼저 나가는 이유는 또 뭐고?“왜 머리로 남의 정강이를 짓누르냐?”“베개가 있어야 편하잖아.”산적 떼가 날뛰는 숲과 텅 빈 주머니 사정,전설 속 괴물, 그리고 요리사의 반항까지.어느덧 남부에 다다랐지만 위기는 끝나지 않는다***“폐하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버릴 수 있네.이 왕국은 내게 그만큼 중요해.”17인의 현자이자 왕궁 박사인 파블로 페어비셀,휴가로 여긴 임무 중 수상한 정황을 발견하며비겁함과 충성심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더 알고 싶어. 체스터에 관해.”“자네도 많이 변했군.”나날이 가까워진 일행은 어느새 적국 치르에 발을 딛는다.과연 그들은 험난한 여정을 마치고 안틸라로 돌아갈 수 있을까?거대한 음모와 피할 수 없는 운명,그 속에서 갈등하는 하찮은 영웅들의 이야기.
[단독선공개]전생에서 동료와 조직에게 배신당해 죽은 제니스.불행했던 전생과 달리 이번 생은 북부를 호령하는 백작가에서 태어났지만,그 행운마저 삐딱하게 바라볼 만큼 인간 불신에 빠져 있었다!그러나 함께 자란 소꿉친구 플로라가 첫사랑에 빠지면서, 늘 방관자를 자처하던 제니스에게도 변화가 찾아온다.에휴, 사랑 그게 뭐라고 그렇게 우는지. “원하면 가지게 해 줄게. 그러니 그 흐리멍덩한 눈깔 좀 어떻게 해 봐.”친구의 사랑을 이뤄주기 위해 온갖 계략을 짜내는 도중, 점점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조우하게 되는데....“너희가 나빴어요. 왜 내 친구가 가는 길에 있었어요? 알아서 피했어야죠.” 세상사에 관여하긴 싫지만 한번 개입한 이상 끝은 봐야 한다. 능력 있고 성격은 더더욱 있는, 제니스 린트벨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