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타임용 양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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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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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의 리뷰

밴시도 웃고 싶다
3.0 (1)

죽음을 앞둔 이를 보면 눈물을 흘리는 이능을 가진 레나토 자작가의 딸, 벤시아. 멸망한 라제쉬 왕국의 하나뿐인 왕세자이자, 죽여도 죽지 않을 것 같은 아사드 용병단의 대장, 루드비히. 마수 토벌을 앞둔 용병단과 우연히 마주친 벤시아는 그중 한 사람에게서 죽음의 그림자를 느끼고 눈물을 흘린다. 틀림없이 죽었을 거란 생각에 홀로 좌절감에 빠져 있는 그녀의 앞에 나타난 한 남자. “그날, 왜 울었던 겁니까.” 모두가 저주 받았다 여기는 그녀의 힘을 축복이라 말하는 루드비히.  그는 거기에 그치지 않고 벤시아에게 뜻밖의 제안을 남기는데……. “나와 함께 가지 않겠습니까.”

그가 죽여야 할 최종 악녀가 저랍니다
3.2 (5)

소설 속에 빙의하면, 악녀라도 귀족영애로 빙의하던데. 남주가 죽여야 하는 최종 몬스터, 마왕의 딸로 빙의했다. "공주님이 제일 좋아하는 손가락 목걸이예요!" 납치, 살인이 기본 베이스인 마족들. 이런 놈들과 5000년을 살 수는 없었다. 잘 버티다, 원작대로 역할 수행만 하고 다음 소설로 가면 돼! 신이시여. 이런 우연이 있을 수 있나요? 냥줍도 아니고 남주줍이라니. 게다가 8살짜리 키엘이 하는 말이 심상치가 않다. "잡아 먹어도 돼요." "여... 열심히 키워줄 테니 나중에 마왕의 딸이나 죽이러 오렴."   ***   어두운 마왕성에 한 줄기 빛처럼 그가 나타났다. 원작대로 날 죽여야 하는데. “벨라가 원하는 대로 다 할게요, 그러니까... 내 옆에 있어줘.” 그가 점점 내게 집착한다. 그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손 마디를 스치며, 깊은 본심을 톡톡 건드린다. "나를... 가져요."

제국 제일의 상속녀가 되었습니다
3.5 (3)

“제가 진짜 당신들의 딸이에요. 갓난아기 적 하녀의 딸과 뒤바뀐, 진짜 백작 영애!” “역시 불치병이나 걸려 태어난 괴물이 우리 딸이었을 리 없지!” 자기가 진짜 백작가의 딸이라 주장하는 소녀가 나타난 순간, 백작 부부는 미련 없이 에스텔을 버렸다. 한파에 떠돌다 우연히 쓰러진 곳은, 제국의 영원한 수호자라 불리는 발루아 공작저. “네 병은 불치병이 아니야. 반년 안에 모두 치료해 주지.” 몸이 회복될 때까지 감사히 의탁한 뒤 떠나려 했는데, 공작가 사 남매가 에스텔을 놔주지 않는다? 혼자가 되었다고 생각한 순간, 그녀에게 죽은 줄 알았던 이모로부터 유품이 배달되는데. 유품의 정체는 사라진 줄로만 알았던 보물, ‘드래곤의 눈물’. 그 주인이 된 에스텔에게 온갖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진다. “그래. 내겐 그 보물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 이젠 보물보다도 그대가 더 간절하군요.” 심지어는 혈귀라고 불리는 그 남자까지도.

흑화한 노예남을 길들였다
3.8 (5)

훗날 검술에 있어 최고 일인자가 되는 남자를 황태자보다 한발 앞서 빼돌려 내 남동생으로 입적시키는 데 성공했다. 난 피 한 방울 안 섞인 남동생에게 누구보다 친절하게 대해주고, 잘 먹이고 잘 키우고 잘 길렀다.  그는 전생에서 날 죽였던 빌어먹을 약혼자에게서 날 지켜줄 내 남동생이자, 우리 아버지를 대신해 전쟁터에 나갈 몸이 될 터이니. “처음 본 순간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당신을 가족이라 생각한 적 없습니다.”  “사랑하는 내 누님.” 소유욕으로 점철된 그의 눈이 번들거리며 빛났다.  내가 남동생이라고 데려온 건 한 마리 짐승이었다.

집착 흑막들의 시터가 되어버렸다
2.5 (1)

황제를 위한 인간 제물, 소설 속 엑스트라인 메이아가 되었다.  다신 죽고 싶지 않아! 과감히 신전을 탈출했는데,  “너, 내가 고용할게! 우리 집으로 와!”, “이제부터 형수님인 거야?”  졸지에 흑막의 쌍둥이 동생들의 관심을 사 시터가 되어버렸다.  설상가상으로, “왜 이렇게 좋지?”  내 능력에 취한 흑막이 집착한다.  "밤에 그대가 필요해."  나는 쌍둥이들의 시터로 온 거지, 당신의 시터가 아니라고!

흑막들의 조련사가 되었습니다
2.75 (2)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깨어보니 소설 속에 빙의했다. 그것도 일 년 뒤에 죽을 엑스트라에게.이렇게 죽기는 싫어 알렉사는 강아지의 모습을 한 남자주인공을 길들이기로 마음먹었다.남자주인공이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건 앞으로 2년. 그동안 대공 가에서 호의호식하다가 대가를 받고 나올 생각이었다.문제는 남자주인공이 사람이 되는 순간 모든 기억을 잊는다는 거다.“나를 기억해야 해, 알았지? 그렇게 귀엽게 봐도 소용없어. 약속해!”그렇게 수도 없이 당부했다. 잘못했다가 흑막이 된 남자주인공에게 죽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헌데,“기억하라고 하시길래, 전부 기억했습니다. 알렉사.”이실더스가 재킷 단추를 풀었다."은혜를 갚을 길이 없으면 몸으로라도 갚아야죠."귀여운 댕댕이가, 요사스러운 늑대로 자랐다.제기랄, 나 뭘 키운 거야?

남편교체
2.25 (2)

아이를 가진 채로 바람난 남편에게 독살당한 아실리,  그런데 눈을 떠보니 결혼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보나파르트 백작가와 연을 맺을 것이다." 그 악마와 다시 결혼해야 한다는 위기감에 그녀는 자신을 구원할 남자를 찾게 되는데, 그는 바로 약혼녀가 줄줄이 의문사를 당해, 저주를 받았다는 소문이 파다한 에스페라드 카메디치 공작. 그러나 미래에서 온 아실리는 그가 왕위계승권자임을 안다. "저 아실리 그란디에는 공작 전하와의 혼인을 청하는 바입니다." 복수, 그리고 행복. 두 가지를 꿈꾸는 아실리와 왕위를 둘러싼 음모에 연루된 에스페라드의 시공간을 오가는 위험한 로맨스! 아실리는 과연 남편교체에 성공할 수 있을까?

막상 남주가 내 취향이 아닙니다
1.92 (6)

어쩌지. 영앤리치 톨앤핸썸인데 성격이 영 아니다. 윽박지르는 민원인에 시달리는 게 지겨워 왕자님과 알콩달콩 잘살았다는 이웃나라 공주가 되길 바랐건만.  해피엔딩은 어디로 가고 어째서 동화에 없던 살벌한 설정이 나오는 걸까.  인어공주의 그이가 성질 더럽고, 악당같이 구는 총잡이 왕자라는 말은 듣도 보도 못했단 말이야!!!

용두사망 소설 속의 악녀가 되었다
3.5 (1)

읽던 소설의 악녀가 되었다. 근데 이 소설…… 엔딩 직전에 느닷없이 제국이 멸망하는 그 ‘용두사망’ 소설이잖아! 원작이고 나발이고! 우선 살고 봐야겠다. 그래서 옆 나라로 망명을 하려 했을 뿐인데……. “100년을 기다렸다. 널 만나기 위해.” 침략의 원흉이자 마왕의 정체를 숨기고 있는 남자. 아르비스 대공이 지독한 감정이 묻어나는 눈빛으로 날 붙잡는다. “널 잃는다면…… 난 아마 내게서 널 뺏어간 이 대륙부터 쓸어버리겠지.” ……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