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독한 기후와 뒤틀린 공간. 여러종족들이 판을 치는 판도라세계에 떨어져 20년간 싸워온 이강호는 하나 밖에 존재 하지 않는 Ex등급의 아이템. 신의 회중시계를 사용하여 과거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튜토리얼 때 죽어버린 친구 유세현과 다시 조우한다. 친구 덕에 부활한 유세현. 베테랑 친구인 이강호와 함께 판도라세계의 종결을 위한 그의 행보가 이어진다.
사내는 강고하게 선언했다.“다음 삶에서야말로 나는 너를 죽인다.”『기대하지.』세상과 함께, 사내의 심장이 찢겼다.20,000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 왔다.히든 클래스 전직과 비기 획득도 지겨웠다.모든 것에 지쳐 갔다.마황에게 죽임을 당하는 순간조차도.바로 오늘, 강윤수는 999번 회귀했다.죽거나, 죽이거나.모든 클래스를 마스터한 남자의 일천 번째 삶이 시작된다.
어느 날, 이세계로 소환되었다.짐승들이 쏟아지고, 믿을 수 없는 위기가 닥쳐오나.가지고 있는 재능은 밑바닥.[플레이어의 재능 수치는 최하입니다.][거의 모든 수치가 절망적입니다.]선택받은 용사든, 재능 있는 마법사들.시간을 역행한 회귀자든.모든 것을 이용해야 한다.살아남기 위해.회귀자 사용설명서"쓰레기면 뭐 어떻습니까. 살아남기 위해서 뭔 짓인들 못 하겠어요?"
눈을 떠 보니 소설 속의 세상이었다.그것도 내가 직접 쓴.“망할.”망할. 그래. 망할이다.이 세계는 망할 세계였다.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앞에 한 자를 더 붙여서.이 세계는 멸망할 세계였다.그리고, 세계를 구할 방법을 알고 있는 이는 나뿐이었다.문제는 어느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밝힐 수 없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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