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정말 재미있어요
신경쓰지 않고읽었습니다!
*본 작품은 카카오페이지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사귀면 죽는다.’연애가 금지된 공군사관학교.생도들의 연애를 처벌하는 4학년 임청하는,매의 눈으로 유명한 젊은 꼰대다. 그러던 어느 날- 『우리 다음 생에도 결혼하자.』 정체 모를 유언이 날벼락처럼 뚝 떨어진다.십 년 후, 그의 아내가 된다는 스물셋의 어린 나에게.『이번엔 죽이지 않을게.』 대체 넌…… 누구야……? 『……너무 오랫동안 네 생각만 했어, 임청하. 네가 너무 예뻐서 눈길을 뗄 수 없었어. 첫눈에, 아주 옛날부터. ……그러다 내 손에 죽어가는 너를 보면서…―』 시끄럽고, 이럴 거면 차라리 빨리 고백해, 이 미친놈아.그럼 호되게 죽는 건 내가 아니라 너다.#남편 찾기X #남편 피하기O #캠퍼스물 #사각관계->원앤온리 #재회물 #전투기조종사
※ 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이용등급에 맞게 클린버전으로 수정한 작품입니다.“여권 돌려받고 싶어요?”자신이 짧게 잘라 놓은 앞머리 아래로 그녀의 눈동자가 선명하게 빛나는 걸 그가 똑바로 응시했다.“…돌려 주세요.”“그럼 열심히 일해야지.”입 안의 고기를 열심히 씹어 넘기자 다음 조각이 밀려 들어왔다. 피하자니 이 남자의 손에선 포크도 흉기가 될 것 같아 여의치 않았다.고기는 거의 씹지 못하고 덩어리째 목 너머로 넘어갔다.“제가 어떻게 해야 돌려줄 거예요?”“크면서 어른들이 이런 거 안 알려 주나? 원하는 걸 곧이곧대로 말하면 될 일도 안 되니까 함부로 입 놀리지 말라고.”커다란 고깃덩어리가 채 넘어가지 못하고 목 안쪽 어딘가에 꽉 막히는 기분이 들었다. 사린이 주먹을 쥐고 가슴을 두드렸다.“흡….”“그러게 그 돈으로 얌전히 세탁비나 했으면 이렇게 얼굴 맞댈 상황은 없었을 거 아닙니까. 안 그래요?”돈을 받았을 때까진 단순한 호의였고, 그 이후부터는 악의였다. 오웬의 관심은 악의에 가까웠다. 그의 황금색 눈이 번들거렸다. 그게 완전히 돌아 버린 눈으로 보여 팔목 안쪽부터 소름이 돋았다.“…비행기 날짜가 얼마 안 남았어요. 돌아가야 해요.”더 이상 먹이는 것에 흥미가 없는지 그가 포크를 아무렇게나 내려놓았다. 접시에 부딪히는 금속 소리가 선득하게 들려온다.“그거야 그쪽 사정이고.”아직 그의 사정은 끝나지 않았다는 말이 돌아왔다.일러스트: 감람
중증의 울화병으로 입을 닫아버린 수어통역사 홍희주.정략결혼 3년. 남편과 대화 없이 산지도 3년.체념이 일상이던 어느 날, 희주는 웬 인질범에게 붙잡히고 마는데……!‘끊지 마, 전화 끊지 마! 이거 보이스피싱 아니야……!’하지만 남보다도 못한 남편은 싸늘하게 전화를 뚝 끊어버린다.―시체가 나오거든 그때 연락해.나쁜 새끼, 진짜 못돼 처먹은 새끼!울화가 폭발해버린 희주는 정체를 감추고 남편을 직접 협박하게 되지만.문제는, 그가 독설가로 유명한 청와대 대변인이라는 것이다.―제때제때 시간 맞춰 협박 안 합니까?“아니……”―이쪽은 협박범한테 위협 당하느라 밥도 못 먹고 기다리는데.“무슨……”―그새 나 말고 딴 새끼랑 재미 봅니까?“……예?” 잠깐, 내가 알던 그 소시오패스 남편 맞아요?
*본 작품은 리디북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본 작품에는 메신저 형식이 첨부되어 있어 설정 및 기종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으며, 원활한 감상을 위해 줄 간격과 문단 간격을 원본으로 설정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꿈처럼 달콤하고 행복했던 2년간의 결혼생활을 보내던 어느 날. 남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평범한 가정주부이자 맹인인 한서령은 그를 찾아 헤매지만― “절대 찾을 수 없을 겁니다.” 백 개의 얼굴을 가졌다는 최고의 블랙요원. 내 전부였던 결혼생활이…… 당신에겐 한낱 ‘업무’였다고? 세상이 무너지는 절망 속에서 서령은 억눌러온 광기를 잘못 터트리는데……! “나쁜 짓을 많이 하면 현직 요원들을 만날 수 있나요?” 그를 잡을 수 없다면 차라리 먼저 잡히겠다고―! 그토록 찾아 헤맨 남편이 코앞에 있었을 줄은, 꿈에도 모르고.
여성향 로맨스 판타지 게임, <구원> 속에 빙의했다. 비록 조연이지만 기품 있고 아름다운 귀족가의 막내 따님이었다.안락한 환경과 따스한 가족들의 사랑 아래, 막 행복해지려던 찰나. 이 세계관의 최고 흑막이 그녀의 삶에 마지막 종말처럼 스며 왔다.“이렐 엘로랑스.”바르칸 하 마쉬. 자신의 첫 아내를 죽이고, 가문을 멸망시킬 악당. 치명적인 독을 품은 양귀비꽃 같은 남자가 오싹하게 웃으며 청혼해 왔다.“첫눈에 반했어요. 부디 나와 결혼해 주시길.”……맙소사. 그의 손에 죽임당했다는 첫 아내가, 설마 나였어? “미안하지만 내가 그대에게 완전히 눈이 돌아 있어서.”악마보다 더 지독한 남자가 가증스럽게도 애틋한 척 속삭였다. “만약 청혼을 거절당하면, 난 너무 속상해서……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모르겠네요.”머리 위에는 [호감도 –18]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를 단 채로.게임을 이미 플레이해 본 그녀는 잘 알고 있었다. 만약 그를 거절하면, 어떤 엔딩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지.그러니 어떻게든 막아내야 했다. 그가 곧 불러일으킬, 자신의 파멸을.
눈을 떠보니 모르는 곳이었다. 혼란스러운 가운데 이정표가 될 것은 휴대폰 뿐. 기억을 찾아 돌아가기 위해선 공략 대상들의 호감도를 채우고 특별한 엔딩을 봐야 한다. 그래서 열심히 공략 대상들과 엮였고, 호감도를 하나 둘 채웠다. 얼핏 순조로운 듯했다. 새로운 알림이 오기 전까진. 『공략 대상에게 할당된 호감도는 5개까지입니다. 6개부터는 '오버히트(overheat:과열)' 상태로, 극단적인 엔딩을 마주할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아까…… 하트가 몇 개였지?’ 시스템 창을 확인하려던 순간에 발소리가 접근했다. 『공략 대상이 근처에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도망쳐야 했다. 하지만…… 『▷당신을 향한 호감도: ♥♥♥♥(당신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어디에 있든 찾아내려 합니다.)』 표지 일러스트 By 료(@ryoyell) 타이틀 디자인 By 타마(@fhxh0430)
미쳐버린 요정의 딸, 리체시아.사람 잡아먹는 꽃을 키우며,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는 도끼로 찍어 버리는잔인한 성격으로 유명한 요녀.“와, 미띠겟네.”온갖 화려한 사건 사고의 중심이었던 그녀가…….“또라부리겟네.”아기로 살게 되었다!미친 요정의 피를 이은 리체시아는죽은 엄마를 실험한 자들을 찾기 위해직접 아기로 변신하여 바실리안가의 입양아가 되었다.“쩨샤 바실리안입니당.”정보만 빼내고 도망칠 생각이었건만어째 돌아가는 상황이 이상하다.얼굴만 멀쩡하고, 죄다 제정신이 아닌 바실리안가의 남자들은체샤에게 점차 과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기 시작하는데.“침실에 갔는데 체샤가 없어서 놀랐어. 누가 체샤를 뺏어 간 줄 알고.”아름답지만 위험한 아빠와“왜 백작가에 남고 싶다고 청하지 않지?”“너는 진짜 이상해. 너 때문에 나도 이상해졌어.”어디로 튈지 모르는 정신 나간 삼 형제들은입양아를 향한 애정이 점점 커져만 가고.심지어 오랫동안 요녀를 쫓아왔던신성 제국의 이단 심문관 또한 상태가 이상하다.그는 체샤를 요녀의 딸이라고 오해하고있지도 않은 친아버지를 찾아댄다.“아부디는 왜 찾으새요……?”“죽여버려야지.”귀찮게 들러붙는 놈들 때문에 피곤한 와중.체샤는 자신이 어른의 몸으로 되돌아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심지어 요녀를 추적하는 포위망까지 점점 좁혀오기 시작하는데…….“날 어디까지 망가뜨릴 생각이지, 요녀?”체샤는 과연 무사히 백작가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정 여주 #이단 심문관 남주#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아빠와 오라버니들#여주에게 휘감기는 자들의 미쳐버린 집착 대파티
(단독선공개)남주 덕질 3년차.아들 바보, 폭군 하데스 루버몬트 공작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줄기차게 따라다녀, 비싼 선물 공세에, 이제는 목숨 아까운 줄도 모르고 혈혈단신으로 북부까지 올라오다니…….”“미안합니다. 할 말이 없네요.”“그래, 내가 졌어. 도저히 모른 척할 수가 없는 정성이야.”“……역시 제가 좀 그렇죠? 제가 생각하기에도 이만한 정성이 없어요.”“좋다고 따라다니는 여자들은 꽤 됐지만, 영애만큼 집요한 사람은 본 적이 없어. 놀라울 정도야. 하지, 결혼. 빠른 시일 내에.”“하아…….”“…….”“예, 받아들이겠습니다.”“…….”“아니, 예?! 뭐라고요?”시방 이것이 뭔 소리라니?잘못 들은 게 분명하겠지?그러나 공작은, 멍해진 내 얼굴을 바라보며 피식 웃더니 제대로 확인 사살을 해줬다.“해주겠다고, 결혼.”이럴 수가.남주 아빠의 자의식 과잉이 상당하다.[책빙의(일까?^^)/ 착각계/ 내가 따라다닌 건 너 말고 네 아들!/ 성덕이 된 여주X자의식 과잉만 빼면 멋진 아버님/ 아들 귀여워!]타이틀디자인 By 타마(fhxh0430)
“나랑 결혼해 주세요.” 민간 군사 기업의 용병에게 제시한 20억짜리 의뢰. 조건은 1년 동안의 결혼 생활. “고객님, 혹시 또라이세요?” “등본에 이혼 경력 찍혀도 괜찮을 또라이가 당신밖에 없어서요.” 대산 건설의 외동딸, 이래화. 양아버지의 통제에서 벗어나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래화는 1년 동안 자신을 지켜 줄 법적 보호자를 고용한다. 하지만 유일한 희망으로 고용한 권이태는 예측 불가능의 미친 사람이었다. 계약 관계로 시작한 결혼과 동거는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 그가 목덜미에 손을 얹었다. 뒷목을 가볍게 그러쥐는 손은 크고 뜨거웠다. “지금 내가 여기서 너한테 키스하면 어쩔 건데.” 래화는 참았던 숨을 토해 냈다. 바짝 긴장하던 몸이 풀어졌다. 별 대수롭지도 않은 걸 가지고 이렇게 분위기를 잡았다니. “그 정도는 괜찮아.” 권이태가 한쪽 눈썹을 치켜세웠다. 래화는 작게 웃으면서 말을 이어 갔다. “가짜 부부 흉내 내려면 키스 정도는…….” 그러나 말을 끝맺지 못했다. 확 잡아당기는 힘에 머리카락이 쭈뼛 섰다. 눈을 커다랗게 떴을 땐, 이미 얼굴과 얼굴이 가까이 맞붙은 뒤였다. 시야가 온통 권이태로 뒤덮였다. 그가 내리깐 눈으로 래화를 직시했다. 더운 속삭임이 살갗 위에서 잘게 부서졌다. “싫어, 또라이야.” 말하는 움직임을 따라 입술이 아슬아슬하게 스쳤다. 희미한 단맛을 머금은 위협이 파고들었다. “난 키스로 안 끝내.”
남성향 판타지 소설 속에 환생했다.소설에는 여주인공이 없다.남주인공이 다 죽여 버리기 때문이었다.꿈도 희망도 없는 이 소설에서 나는 주인공한테 산 채로 잡아먹힐 운명이다.하지만 주인공을 만나기도 전에 집이 망해 버렸다.주인공한테 잡아먹히느냐, 굶어 죽느냐.고민하던 나는 내 몸을 팔아치우기로 결심했다.거래 상대는 자히드 엘 카르노어, 이 소설의 주인공.가격은 50억 마르카.주인공에게도, 나에게도 나쁘지 않은 거래였다.나는 주인공의 정신 붕괴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니까.거래로 이루어진 결혼에는 어떤 감정도 섞여서는 안 된다.하지만 교악한 남자는 자꾸만 내 마음을 파고 든다.사랑이야말로 나를 완벽하게 소유할 족쇄임을 알고 있기에.[마법 쓸수록 정신 붕괴하는 마법사/유일한 구원자 정화제 여주/살벌한 계약결혼][주인공인데 악당 뺨치는 남주/마법사지만 주먹질도 잘하는 절세미인/열심히 여주를 유혹하는 중][남주에게 한입거리 여주/잡아먹힐까 전전긍긍/남주에게서 도망갈 계획을 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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